전세 '0가구' 단지 등장… 서울 외곽 전세 품귀 심화
전세 매물이 한 건도 없는 전세 '0가구' 단지가 서울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다. 매물 자체가 줄어든데다 이사, 신혼부부들의 신혼집 수요가 맞물리면서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품귀 현상이 심화하는 모습이다. 일부 단지에서는 전세 매물을 찾지 못한 세입자들이 공인중개사무소에 대기를 걸어두고 매물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서울 매물이 사라지면서 인천 등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도
3월 아파트 분양 전망 하락…"다주택자 규제에 매수자 관망"
3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종료돼 매물이 늘고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8포인트 하락한 96.3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도권 지수는 2.2포인트 내린 102.6으로, 비수도권은 1.6포인트 하락한 95.0으로 나타
노란봉투법 시행 첫날…노조, 97개 건설사에 '선전포고'
'노란봉투법' 시행 첫날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노조인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이 원청 건설사들을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는 공문 발송 이후 교섭 요구 사실에 대한 공고문 부착, 노조원 확인 등 관련 절차를 거쳐 4월 중 원청 건설사들에 대한 교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법 시행 첫날부터 전국건설노조의 선전포고가 시작되면서 건설사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러·우전쟁 악몽 재현되나…건설업계, 공사비 상승 '촉각'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건설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가 상승이 지속되면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어서다. 다만 최근 건설업계의 착공 물량이 줄어든 탓에 이번 사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만큼 업계에 미치는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 마감 시황을 보면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 가격은 전 거
롯데건설, 용산 이촌동 강북 첫 '르엘' 이달 일반분양
롯데건설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촌현대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이촌 르엘' 88가구를 이달 일반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촌동 일대에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단지 가운데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것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9개 동, 전용면적 100~122㎡ 총 750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100㎡ 22가구, 106㎡ 24가구, 117㎡ 13가구, 118㎡ 12가구, 122㎡ 17가구로, 전 타입이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
바닥 찍고 반등할까…반도체發 훈풍에 평택 주택시장 꿈틀
한동안 침체됐던 평택 부동산 시장에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다. 대규모 프로젝트인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 P5(5공장) 공사가 다시 추진되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불거졌던 지역 주택시장 곳곳이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가장 큰 요인은 인구 유입이다.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P5 공사 재개 방침을 밝히면서 5년간 대규모 채용계획을 공식화했다. 10일 경기도 집계를 보면 올해 1월 말 기준 평택시 미분양 아파트는 2942가구로
2월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 3대 1…23개월만에 최저
지난달 민간 아파트 1순위 경쟁률이 2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10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1순위 일반공급 물량 1497가구에 4537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7.5대 1, 12월 6.2대 1, 올해 1월 4.1대 1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분양된 11개 단지 중 5개 단지는 1순위 1대 1
서부트럭터미널 기부채납시설 설계 당선작 '플로팅 큐브' 선정
서울시가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내 기부채납시설로 조성되는 복합공공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플로팅 큐브'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약 17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000㎡ 규모로 건립하는 이 시설은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지원시설과 강서 도로사업소 통합상황실로 구성된다. 설계 공모에는 총 61개 팀이 참여했다. 1단계 심사를 거쳐 5팀이 2단계에 진출했고 이달 6일 설계자들의 발표와 건축
주민이 직접 개발 제안…국토부 '도심복합사업 시즌2' 후보지 공모
국토교통부가 저층 노후 주거지에 공공 주도로 주택을 공급하는 '공공 도심복합사업'과 관련해 새 후보지 공모에 나섰다. 주민이 직접 사업지를 제안하고 개발 의지 높을수록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을 도입해 주택 공급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일부터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신규 후보지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서울 지역으로, 그 외 수도권, 광역시는 하반기에 추
차 안 막히고 밤길 안전한 똑똑한 동네 나온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10일 전문가들을 만나 인공지능(AI) 기술로 교통과 안전 문제를 알아서 해결하는 '인공지능 도시'를 빠르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내건 'K인공지능 시티'를 구체화하는 첫 걸음이다. 김 1차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AI허브에서 도시·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10명과 함께 '제1회 국토교통 인공지능 릴레이 간담회'를 열었다. 인공지능 도시란 컴퓨터가 도시 상황을 실시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