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짐 싸자 기다렸다는 듯…"우리가 잘해서 퇴출당한 것" 中 매체들 자화자찬
삼성전자가 중국 생활가전·TV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 매체들이 자국 산업 성장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는 평가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6일 중국 시장에서 생활가전과 TV 판매를 중단한다고 공식 확인했다. 수익성이 낮은 완제품 사업 비중을 줄이고 모바일·반도체·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구조를 재편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7일 중국 펑파이신문은 논평을 통해 "삼성전자의 중국 가전 시장 철수를 객
"한국 야구장 클래스" 해외서 화제 된 관객…'조인성' 아는 사람은 눈치 챘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던 우리나라 야구장 중계 화면 속 여성 영상이 인공지능(AI) 생성 콘텐츠일 가능성이 떠올랐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야구 경기 중계 화면에 잡힌 한 여성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이 공유되며 화제가 됐다. 영상에는 야구장 관중석에서 흰색 상의와 청바지를 입은 여성이 다리를 꼰 채 경기를 보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경기 내용이 마음
"내 땅 넘어 오지마" 10년째 첫삽도 못 떠…재벌家 전쟁터로 변한 양재 물류단지
편집자주서울 서초구 양재동 225. 8만3629㎡ 규모의 옛 한국화물터미널 부지는 지금도 비어있다. 한때 수도권 물류의 관문 역할을 했던 이곳은 폭발적으로 늘어난 전자상거래에 대응하기 위한 도심첨단물류단지로 재탄생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지만 10년째 공터다. 서울 마지막 금싸라기 개발을 둘러싸고 행정과 자본 권력이 충돌하면서다. 그 사이, 쿠팡 등 주요 e커머스 플랫폼은 서울 인근 주요 거점에 물류센터를 갖추고 새벽
"유행이 3개월을 못 가네" 난리더니 순식간에 인기 시들…속 타는 식품업계①
#식품 제조업체 A사에서 업계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제품 기획을 담당하는 부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여럿 운영하고 있다. 유행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자칫 편향된 알고리즘이 작동해 잘못 파악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비슷한 정보가 반복되는 알고리즘 특성을 고려해 최대한 다양한 게시물을 관찰하는 것이 목표다. A사 관계자는 "같은 플랫폼 안에서도 계정에 따라 트렌드가 달리 보이는 경우가 꽤 많다"며 "최대한 다
"핵융합 전기로 집에 불 켠다"…정부, 2030년대 실증로 로드맵 착수
프랑스는 22분을 버텼고, 중국은 1000초를 넘겼다. 이제 한국도 '인공태양'으로 실제 전기를 생산하는 시대를 겨냥한 국가 전략 수립에 나선다. 정부가 2030년대 핵융합 전력생산 실증을 목표로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설계와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핵융합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제5차 핵융합에너지 개발 진흥 기본계획(2027~2031년)' 수립 착수회를 열고 국가 차원의
"중국인도 성과급 줘"…삼성전자·SK하이닉스 中공장도 보너스 확대 요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본사 직원들에 이어 중국 현지 직원들로부터도 성과급 인상 요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 불거진 보상 논란이 중국 생산기지로까지 번지면서 글로벌 사업 전반의 인건비 구조와 수익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6일 뉴데일리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과 SK하이닉스 우시 공장에서 근무하는 중국 현지 채용 직원들 사이에서 성과급 인상 요구가 제기되
"싸서 매일 '아아' 사 먹었는데"…위생 안심 15% 커피전문점이라니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가운데 저가 커피 브랜드의 식품안심업소 지정 참여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컴포즈커피는 전체 매장의 15.1%만이 안심 업소로 지정돼 주요 프랜차이즈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 약 37만9739개 가운데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된 매장은 약 3만~4만개 수준으로, 전체 대비 10% 안팎에 그친다. 프랜차이즈 업계
임대주택 서향 배치한 하림…양재 물류단지 66개 항목 '무더기 수정'
하림그룹이 추진 중인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양재 물류단지)' 개발 사업은 서울시 건축 심의 과정에서 66개 항목에 대해 변경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심의는 건축허가 전, 전문가들이 건물의 배치와 경관, 구조안전,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도시 미관과 공공성을 높이는 사전 절차로, 이처럼 무더기 수정 요구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물류단지 인허가를 둘러싼 양측 간 갈등이 10년째 이어지는 모습이다. 8일
"5000억짜리 장비도 우리가 사줄게"…SK하닉에 빅테크들 '수조원대 백지수표'
인공지능(AI) 반도체 확보 전쟁이 임계치에 다다르면서 글로벌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이 SK하이닉스에 사상 초유의 협력 조건을 내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순히 칩을 사 가는 것을 넘어 수조 원이 드는 생산 라인을 직접 지어주거나 수천억 원대 첨단 장비값을 대신 내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까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외신 및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빅테크들은 SK하이닉스에 전용 메모리
"반도체만 노조냐? 나가겠다" 불만 폭발…열흘간 2500명 탈퇴로 삼성 노조 균열
오는 21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이 내부 분열에 직면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치중된 성과급 요구안과 쟁의 기간 조합비 인상 결정이 불씨가 돼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직원들의 '탈퇴 인증 릴레이'가 확산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최근 열흘간 삼성전자 노조를 탈퇴한 인원은 2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초까지 하루 100건 미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