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따라 마셨다가 중독…숙취 없고 깔끔한 맛에 반했다
지난 19일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남부 지역에 있는 도매형 할인점 '퓨어 골드' 파라냐케점. 21살 안드레아는 주류 코너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소주 가운데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를 골라 들었다. 안드레아는 일주일에 1~2회 가족과 함께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통해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 소주 '진로'를 마신다. 안드레아는 "K드라마에서 한국 사람들이 소주를 마시는 모습을 자주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접하게 됐다"면
삼성전자, 냉매 없는 냉각 기술 발견…'고효율 냉장고' 상용화 가능성
삼성전자가 친환경 미래 냉각 분야 기술을 확보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존스홉킨스대학교 응용물리학연구소가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한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됐다. 펠티어 냉각은 펠티어 반도체 소자에 전기를 가하면 한쪽 면은 차가워지고 다른 면은 뜨거워지는 효과를 활용한 기술이다. 특히 냉매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비화학적 차세대 냉
동국제강, 비상경영 체제 돌입…"1시간 일찍 출근해라"
건설 경기 침체와 공급 과잉에 시달리던 동국제강이 임직원 조기 출근, 출장 자제령, 전사 회의 확대 등을 내부에 주문하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0% 넘게 급감하면서 전사 차원의 긴축 운영에 나선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지난달부터 이 같은 내용의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본사와 주요 사업장에는 임직원 대상 조기 출근 지침이 전달돼 임원은 평소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한일간 바이오 R&D 협력 확대 필요"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7회 한일경제인회의 세션 발표에서 양국 간 제약·바이오 연구개발(R&D) 협력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중국과 인도가 원료 의약품뿐 아니라 R&D 분야에서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며 "중국이 임상 시험을 하면 미국이나 유럽이 제품화하는 상황이라 한국과 일본이 낀 상황이 아닌가 싶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기존에는) 우리나라가 제품을
홈플러스, 신영증권 금정호 대표 고소…"전단채 허위 발언"
홈플러스의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을 둘러싼 홈플러스와 신영증권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8일 신용훼손 등 혐의로 금정호 신영증권 대표를 검찰에 고소했다. 신용훼손죄는 허위 사실 유포 또는 위계에 의해 사람의 신용을 훼손할 때 성립한다. 신영증권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홈플러스의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전단채), ABSTB 발행을 주관한 곳이다.
금감원, 방시혁 하이브 상장 당시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조사
금융감독원이 하이브 창업자인 방시혁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방 의장이 하이브 상장 과정에서 주주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이면서 회사 상장을 추진한 정황을 확보하고,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조사 중이다. 방 의장은 2020년 하이브를 상장하기 전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와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공유하기로 계약을 맺고, 상장 이
"빅5 전공의 지원율 10% 이하"…모집기한 29일까지 연장도
정부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수 있도록 추가모집을 진행했지만 병원마다 지원자가 수십명에 불과해 지원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병원은 접수 마감 기한을 29일까지 연장하며 마지막까지 전공의들의 복귀를 독려하고 있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당초 빅5(삼성서울·서울대·서울아산·서울성모·세브란스) 병원은 모두 전날 전공의 추가 모집을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서울성모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가톨릭의료원이
엔비디아 깜짝 실적 거둘까…中 수출 불확실성이 리스크
28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를 바라보는 시장의 관심이 중국 수출 통제 조치 영향에 쏠려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27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중국의 첨단산업 굴기를 견제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칩 수출 통제 조치를 단행하면서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이 사실상 막혔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반도체 칩 관련 수요가 꾸준해 엔비디아의 실적은 여전히 견조하지만, 성장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고 봤다.
한국GM, 직영 센터·부평공장 일부 매각…철수설 재점화
미국 관세 여파로 철수설이 제기됐던 한국GM이 전국의 직영 서비스센터와 인천 부평공장의 일부 시설 매각에 나섰다. 한국GM은 28일 "급변하는 산업 및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재정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날 전 임직원에 이 같은 매각 결정을 공지했다고 밝혔다. 한국GM은 우선 전국의 9개 GM 직영 서비스센터를 순차적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고객 지원 서
"앱 안써도 수수료 부과"...공정위, 카카오택시에 38억 과징금 철퇴
자사 앱을 이용하지 않고 승객을 태운 경우에도 수수료를 일괄 징수한 카카오T블루 택시 가맹본부 케이엠솔루션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28일 케이엠솔루션의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8억82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케이엠솔루션은 카카오모빌리티의 100% 자회사로,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전국 카카오T블루 가맹본부다. 전국 가맹 택시의 약 67.6%(대구경북 제외)를 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