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 빼돌리려다 '사상 첫 긴급체포'…'세계최고' 반도체 캐필러리 기술 뺏길 뻔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서 핵심 기술로 꼽히는 '캐필러리(capillary)' 제작기술을 중국에 넘기려던 40대 남성 A씨가 출국 직전 긴급체포됐다. 우리나라에서 '기술유출' 사범을 사법당국이 긴급체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기술 보호가 시급한 국가적 과제로 떠올랐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26일 법조 및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A씨는 국내 반도체 부품업체 B사에서 일하면서 익힌 '캐필러리' 제작 기술을 중국으로
도수치료·영양주사 '그만'…환자 본인부담률 95% 적용한다
정부가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영양주사 등 건강보험 재정 누수의 주범으로 꼽혀온 일부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로 지정해 환자 본인부담률을 95%로 높인다. 화상, 수지접합, 분만, 소아, 뇌혈관 등 필수의료 분야에 대해서는 보상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2일 '2025년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우선 의료체계 왜곡과 환자 안전에 문제를 야기시킬 우려가 있는 일부 과잉 비급여
한국 제품 좋다고 소문나더니… 독일 꺾고 '세계 3위' 오른 수출품 뭐길래
지난해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00억달러를 돌파하며 세계시장에서 3위로 올라섰다. 1년간 1000억원 이상을 생산하는 기업도 2023년 12곳에서 2024년엔 21곳으로 늘었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4년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전년(14조5102억원)보다 20.9% 늘어난 17조5426억원, 수출액은 20.3% 증가한 102억달러로 집계됐다. 생산액과 수출액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작년 수출 실적은 프랑스(2
중국 이직하려고 하이닉스 HBM기술 아이패드로 77장 찍었다
화웨이에 이직하려고 기술을 빼돌려 재판에 넘겨진 SK하이닉스 전 직원 김 모 씨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자료를 아이패드로 77장 찍어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HBM은 SK하이닉스가 보유한 첨단 기술로, 인공지능(AI)의 엔진으로 불린다. 22일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김 씨는 2022년 2월 7일 중국 주재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화웨이 자회사 하이실리콘으로 이직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김 씨는 이력서 작성에 사용할 목
엔비디아, K특허 침해했나? "미국서 소송전 돌입"
국내 반도체 팹리스 기업이 글로벌 공룡 기업 엔비디아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가 국내 산학 협력 연구로 탄생한 'K특허'를 침해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국내 기술의 정당한 대가를 확보하려는 적극적 움직임에 K특허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26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에 모회사를 두고 있는 실리콘아츠는 엔비디아를 상대로 자사의 특허 1건을 침
300억원 푼다던 백종원…빽다방 아메리카노 500원에 판다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이 여름을 맞아 다음 달 12일까지 대규모 릴레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프로모션은 더본코리아가 발표한 300억원 규모 상생 지원책의 일환으로 본사에서 할인·홍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총 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이날부터 6월2일까지는 인기 메뉴인 '아샷추(아이스티샷추가)'를 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6월5일부터 7일까지는 '아이스 카
엎친데 덮친 대한민국…속 타는 중장년층, 패키지 여행 '큰 손' 실종
해외 단체관광 수요가 빠르게 줄면서 주요 여행사들이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대통령 탄핵 사태와 제주항공 사고, 경기 악화 등이 겹친 데다 자유여행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지며 실적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6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123억원으로 43.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하나
150번 퇴짜, 결국 미국행…삼성·LG 러브콜 받고도 한국서 꿈을 접었다①
편집자주한국 벤처 생태계의 대전환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의 벤처캐피탈(VC) 업계와 주식시장이 미래의 유니콘(기업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품지 못하면서 선순환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들이다. 실제로 국내 스타트업 시장은 2021년을 정점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유니콘이 될 만한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살길을 찾아 속속 외국으로 떠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한
'BTS 완전체' 컴백 앞둔 하이브, 임직원에 주식 30억원 어치 쐈다
하이브가 최근 임직원에 약 30억원이 넘는 규모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지급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20일 보통주 7678주를 1주당 25만원에 임직원에게 처분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3월12일에도 보통주 4464주를 임직원에게 처분한 바 있다. 두 차례 처분을 통해 하이브는 임직원 32명에게 총 1만2142주를 RSU로 지급했다. 금액으로는 30억355만원 규모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지난
손예진이 입은 '이 속옷' 불티나게 팔린다…하루 매출 6억원 돌파
배우 손예진이 모델로 나선 언더웨어 브랜드가 일 매출 6억원을 돌파하며 매출 신기록을 작성 중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프스타일웨어 전문기업 그리티의 감탄브라가 지난 22일 일매출 6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감탄브라는 20일 하루 매출 5억원을 처음 돌파한 뒤 21일 6억4000만원, 22일 6억3000만원의 일매출을 기록했다. 이 브랜드는 4월 브랜드 최초의 모델로 배우 손예진을 기용했다. 이후 손예진은 TV, 디지털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