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최현석도 당했다, 진화하는 '노쇼족' 수법
최근 들어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노쇼(No-show)' 수법이 지능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특히 연말을 앞두고 대량 예약 후 노쇼가 급증하는 가운데, 공무원이나 군인을 사칭한 노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010년까지만 해도 '예약 부도'라는 용어로 불리던 노쇼는 이제 일상적인 단어가 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단순 노쇼를 넘어 대량 주문과 신분 사칭 등 그 수법이 진화하면서 자영
강남 부촌 사로잡았다…먹거리만 채운 롯데슈퍼의 야심작
서울 강남구의 대표 부촌 중 하나인 도곡동. 고층 빌딩이 밀집한 지하철 3호선 도곡역과 매봉역을 잇는 도로를 따라 400여세대가 거주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입구에 다다르자 초록색 안내판이 입구에서 펄럭였다. 롯데마트·슈퍼가 21일 새단장을 마치고 문을 연 기업형슈퍼마켓(SSM)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의 개장을 알리는 문구였다. 지하로 연결되는 출입문에 들어선 뒤 미용실과 의류, 주얼리숍 등의 상점을 지나자 1600㎡(약 4
"검은 타일 주우러 가자"…스페이스X 로켓 쏘는 날 바닷가 '북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 개발 스타트업 '스페이스X'는 텍사스 해안 근처에 초대형 기지를 두고 있다. 이곳에선 팰컨 9, 스타십 등 대형 로켓이 하늘을 날아갈 때마다 수수께끼의 물질이 파도에 떠밀려 해안가에 나타나곤 한다.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물론, 스페이스X의 팬들도 이 물질을 수집하기 위해 바다로 몰려들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한 미국 누리꾼은 텍사스 '스타 베이스' 인근 해안가에서 정
신세계百, 임금피크제 직원 대상 희망퇴직…위로금 지급
신세계백화점이 임금피크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물가 인상에 따른 소비침체 영향이 길어지면서 유통업계 전반에 걸쳐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일부 팀장급 직원 일부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제안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1969년생(만 55세) 이상 직원 중 팀장급 직책자가 대상으로, 대상자는 100여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 희망퇴직은 공개적으로
한화, HD현대重 고발 취소…김동관-정기선 ‘협력’ 교감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의 군사기밀 유출 사건과 관련해 임원 개입 여부를 수사해 달라는 고발을 전격 취소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그룹 수석부회장 사이에 최근 방산 분야 등 호재를 맞은 국내 조선사업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교감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두 업체 간 갈등이 해소되면 무기한 미뤄졌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KDDX) 사업도 빠른 속도로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
민희진, 아일릿 소속사 '명예훼손' 고소…50억 손해배상 청구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 민희진 전 대표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세종·마콜컨설팅그룹은 22일 "민희진 전 대표는 이날 빌리프랩의 김태호 대표, 최윤혁 부대표, 허세련, 이가준 등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룹 '아일릿' 소속사인 빌리프랩에 5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민 전 대표 측은 "김 대표는
국제 정세에 관심 보이는 머스크, 전쟁마저 흔든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지 하루 만인 지난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부터 당선 축하 전화를 받았다. 전화 통화 현장에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지명된 '기업인' 일론 머스크가 배석했다. 러시아와 3년 가까이 전쟁 중인 젤렌스키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에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서비스를 지원해준 머스크에 대한 감사 인사도 함께 전한 것으로
무신사, '무진장 겨울 블프' 진행…4000여개 브랜드 최대 80% ↓
무신사는 '무진장 24 겨울 블랙프라이데이'(무진장 겨울 블프)를 오는 24일부터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무진장은 2022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시즌 연 2회 진행되는 연중 최대 규모 세일 행사다. 이번 무진장 겨울 블프는 총 4000여개 입점 브랜드와 함께 약 40만개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인다. 지난해 겨울 블프 행사 참여 브랜드가 3000여곳이었던 데 비해 규모가 늘었다. 먼저 시즌과 관계없이 고객들이 많이 찾는
벤츠 '끝판왕' 마이바흐, 한국 판매량 1만대 돌파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상위 산하 브랜드 마이바흐가 국내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22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2004년 국내 출시 이후 20년여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1만 번째로 인도된 차량은 지난 7월 출시된 마이바흐 최초 전기차인 '마이바흐 EQS SUV'다. 마이바흐는 2004년 6월 '마이바흐 57'과 '마이바흐 62'를 국내에 진출했다. 이후 2015년 국내에 벤츠 S클래스의
"연내 6000억 콘텐츠펀드 조성" 호언한 정부…겨우 2000억 모았다
대형 K-콘텐츠 투자를 위해 2028년까지 1조원대 규모의 전략펀드를 조성하겠다는 정부 계획이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다. 민간 투자금을 끌어오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올해 목표했던 6000억원의 규모 펀드 조성이 사실상 물 건너간 것이다. 펀드 조성계획을 발표한 게 올 3월이었는데, 업계 현실을 파악도 못하고 장밋빛 전망만 제시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펀딩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기대했던 방송·영화 제작 업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