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 비슷하고 조건도 좋아…현지 러브콜 받고 日 진출 나선 K-패션
유통업계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신진 K-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해왔던 패션 플랫폼 무신사를 비롯해 유통 대기업인 롯데와 현대백화점도 뛰어들었다.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K-패션으로 옮아가면서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점찍고, 선점에 나선 것이다. 9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백화점과 롯데면세점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
한글 LLM 전용칩 나올까…삼성 '마하 시리즈'에 업계 기대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추론 칩 ‘마하 시리즈(마하1·마하2)’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며 관련 업계에선 제대로 된 ‘한글 기반 AI’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AI와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흐름이 사용 언어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삼성전자가 한글 기반으로 칩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마하는 개발 및 투자 방향을 비롯해 사용언어 등 모든 면면이 공개되지 않은 채 반도
제클린, 제주도호텔 '폐기 침대보'로 신상품 만든다
412t, 제주도의 숙박업소에서 1년 동안 버려지는 침구류의 양이다. 제주도의 객실 수는 약 8만 개, 한 개의 객실에서 연간 5.2㎏의 침구류 폐기물이 나오는 셈이다. 이는 전국 평균인 3.2㎏을 60% 이상 웃돈다. 관광객이 많을수록 침구류의 사용 주기가 짧고 그만큼 많이 버려지는 것이다. 차승수 제클린 대표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폐침구류를 수거해 재생 원료로 만드는 사업을 시작했다. 침구류를 파쇄해 재생 실과 원단을 만든
대형마트 '새벽배송 자동폐기' 수순…22대 총선에 달렸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직구(직접구매) 애플리케이션(앱)이 국내 유통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 새벽배송과 의무휴업일의 평일 전환 등 유통규제 완화 법안이 생사기로에 놓였다. 윤석열 정부가 연초부터 대형마트 영업규제를 핵심 정책으로 내세우고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야당이 반대하면서 21대 국회가 종료되면 자동 폐기될 전망이다. 9일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정당
"워킹맘은 애국자" 이재용 뜻 담았다…삼성, 어린이집 확충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직원이 애국자입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성전자가 삼성 디지털시티(수원사업장)에 어린이집을 확충했다고 9일 밝혔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이재용 회장 경영 철학이 실현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디지털시티(수원사업장)에 보육 정원 300명, 건물 연면적 1780평 규모의 제4어린이집을 신축하고 이날 개원식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머스크 "인간 능가 AI, 이르면 내년 나올수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간을 능가하는 인공지능(AI)의 등장 시점을 이르면 내년으로 제시했다. 머스크 CEO는 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 진행한 니콜라이 탕겐 노르웨이 국부펀드 CEO와의 인터뷰에서 "범용인공지능(AGI)을 가장 똑똑한(smartest) 인간보다 더 똑똑한 AI로 정의한다면 아마도 내년, 2년 이내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AI칩 개발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AI반도체에 9.4조 투자…尹 "기업 투자 인센티브 전면 재검토"
정부가 인공지능(AI) 세계 3위 도약을 위해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연구개발(R&D)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경량 AI와 저전력 반도체 개발에 과감한 지원책을 펼쳐 글로벌 경쟁에 나설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반도체 기업에 대한 국내 투자 인센티브를 전면 재검토하고 대통령 직속으로 국가AI위원회도 신설하기로 했다. 정부는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 부처 합동으
카카오톡 사진·영상까지…새 갤럭시 폰에 한번에 옮긴다
삼성전자는 카카오와 협업해 기기 변경 시 카카오톡의 대화, 사진, 영상 등 데이터를 새 갤럭시 스마트폰에 손쉽게 옮길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기 변경 시 데이터 이전을 지원해 주는 '스마트 스위치(Smart Switch)' 앱을 통해 구현된다. 원래라면 카카오톡의 '대화 백업' 기능을 통해 일반 채팅방의 '텍스트 대화'만 무료로 옮길 수 있었다. 사진과 영상 등은 별도로 백업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대표 '징역 2년'…법 시행 후 최고 형량
안전 점검에서 위험성이 보고됐음에도 무시하고 작업을 진행해 사망사고를 일으킨 업체 대표에게 중대재해처벌법이 인정돼 실형이 선고됐다. 이는 현재까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건 1심 판결 중 사업주에게 내려진 가장 높은 선고 형량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지난 4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산 모 자동차부품 업체 대표이사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업
우주항공용 반도체 자체 개발…R&D에 300억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차세대 항공기에 활용되는 초고속 통신 반도체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총 3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우주항공용 고신뢰성 통신네트워크 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을 새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3개 과제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우주항공용 통신 네트워크 반도체에 대해 핵심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설계→파운드리→실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