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 벌기 위해 주말근무도 불사"…반도체 한파 실감한 삼성 DS부문
"주말 근무해서라도 성과급을 챙겨야 하나." 삼성전자 직원들이 이용하는 익명 게시판에는 최근 이런 글이 올라와 공감을 얻었다고 한다. 반도체 경기 한파로 올해 DS부문 목표달성장려금(성과급) 지급률이 크게 떨어지자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주말 근무도 불사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하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 옛 PI) 지급률을 공지한 뒤 직원별로 고과를 통지한 바 있다. 메모리사업부가 12.5%로 그나마 챙겼을 뿐
독감 확산에 “어린이약 없어요” 이런일 막는다, 해열제·항생제 약가 인상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으로 수급 불안정이 이어지고 있는 소아용 계열 해열제, 항생제 보험약가가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해열제, 항생제의 보험약가 인상 조치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보험약가란 건강보험에서 정하는 약의 공식 가격으로 본인부담금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담금을 합친 말이다.
정용진, 장남 해찬씨와 함께 아내 플루트 독주회 참석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배우자 한지희 씨의 플루트 독주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정 부회장의 장남인 정해찬 씨도 함께했다. 남색 정장과 흰색 셔츠를 차려입은 정 부회장은 이날 오후 2시 공연에 앞서 대기실을 찾아 한 씨를 만난 다음 손님들과 인사를 나눴다. IBK챔버홀에서 열린 이날 공연은 대부분의 좌석이 꽉 차는 성황을 이뤘으며, 공연장에는 배우 박주미, 가수 겸 프
"돈이 없어요"…취임하자마자 인력·재무 조정
적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1조36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하면서 그동안 심각했던 자금 흐름 우려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새로 마련한 자금의 30%가량을 기존 빚 상환에 써야 하는 상황. 이달 초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생산직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을 시작한 만큼 정철동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인력 운영 효율화, ▲LCD→OLED 사업 체질 개선을 위한 투자, ▲재무구조
'아프리카 2대 산유국' 앙골라, OPEC 탈퇴 발표
아프리카 2대 산유국 앙골라가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탈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 조르날 드 앙골라에 따르면 디아만티누 아제베두 앙골라 광물자원석유가스부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OPEC 가입이 더 이상 국가 이익에 도움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가 OPEC에 남는다면 감산을 강요받을 것이고 이는 우리 정책에 반한다"며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앙
K-푸드 선봉에 선 라면…수출액 10억弗 정조준
올해로 탄생 60주년을 맞은 한국 라면이 연간 수출액 10억달러를 정조준하고 있다. K-콘텐츠의 영향력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내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린 K-라면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면서 라면이 내수용 산업이란 말도 이제 옛말이 됐다. 22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9077만달러(약 118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6611만 달러)보다 37.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월간 수출액이 9000만 달
1인당 개인소득 서울이 또 1위…얼마나 벌길래?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는 또 서울이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2년 지역 소득'에서 서울은 2611만원으로 17개 시도 중에 가장 높았다. 2017년부터 6년 연속 1위다. 개인소득은 가계 총처분가능소득을 인구로 나눈 값이다.전국 1인당 평균 소득은 2399만원이었다. 서울에 이어 울산(2607만원)과 대전(2422만원), 광주(2367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제주(2151만원)였다. 지난해 전국 지역총소득은 21
'힌남노' 교훈 잊었나…산소배관 밸브 파손에 멈춘 포항제철소
한국 제철 산업의 심장으로 불리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화재로 인해 공장 가동이 한때 중단됐다.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창사 이래 54년 만에 처음으로 고로 가동을 중단시켜야 했던 포스코와 포항시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2시간 10분만에 완진…인명 피해는 없어 포스코와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7분쯤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주변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
유튜버 탈세 또 나왔다…'아옳이' 세무조사 2억원 추징
구독자 75만명의 유튜버 '아옳이'가 국세청으로부터 2억 이상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주요 매체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아옳이를 포함해 인플루언서, 유튜버, 웹툰 작가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리치'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아옳이는 비정상적인 거래 내역이 드러났고, 법인세·소득세 등 총 2억원 이상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아옳이의 소속사 샌드박스는 "아옳이가 운영하는 법인에
'홍' 경영 전면에…GS, 장기 승계레이스 스타트
‘고객, 현장, 미래.’ 그룹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임원 인사를 단행한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강조한 것은 3가지다. ‘에너지·건설·유통’이라는 핵심 3대 사업 부문에서 모두 변곡점을 지나고 있는 상황에서 생존하기 위해 "빠르게 변화해야 한다"는 메시지였다. 최근 그룹 차원에서 벤처기업 투자나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싣고 있는 것 역시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절실함을 반영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 ‘4세 경영’까지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