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평균 소득 '525만5000원'…저소득층 근로소득은 3.4%↓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4% 넘게 늘어나면서 525만원5000원을 기록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해도 2.3% 증가세다. 다만 상위 20%의 근로소득이 가파르게 늘고 하위 20%는 감소하는 등 소득 부문과 분위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25만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만2000원(4.4%) 증가했다. 근로소득이 332만9000원으로 3.3% 증가했고, 사업소득
"마지막 기회, 지금 사라"던 홈쇼핑 베트남 여행 속 숨은 '특별약관'
편집자주좀 더 나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똑똑한 경제활동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헛다리를 짚은 경우가 많다. 기업 마케팅에 속거나 순간적 이득에 눈이 멀어 잘못된 판단을 하면 결국엔 피해 보는 쪽은 소비자다. 일상생활 속 대상을 잘못 파악하고 일을 그르친 '헛다리' 짚는 경제활동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TV홈쇼핑으로 여행상품권을 구매하면 일반 여행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패키지로 즐길 수 있어 합리적이라 판단할 수 있다
백내장 유행 지나자 '전립선결찰술' 비급여 급증[실손보험금이 샌다]①
편집자주약 4000만명이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이 병들고 있다. 일부 병원들의 과잉진료와 환자들의 의료쇼핑 등 도덕적해이로 연간 실손보험 적자만 2조원에 달한다. 이는 국민 의료비 부담을 키우고 선량한 가입자의 보험료를 높이는 등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 정부가 다음 달 실손보험 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업계에서는 적당한 강도의 개혁만으로는 실손보험 악용사례가
깜짝 금리 인하했는데 환율 발작 없는 이유는
한국은행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에도 원·달러 환율이 오히려 하락하며 외환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달러강세 현상이 주춤한데다 한은이 환율 관리의지를 강하게 피력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한은이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한 만큼 원·달러 환율이 언제든지 1400원을 다시 돌파하며 외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계감은 여전하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원 내
"주80시간 일하는 나라 많은데…韓 6시 강제퇴근, 경쟁력 생길리 없다"
한국은행은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1.9%로 전망했다. 내후년 전망치는 더 낮은 1.8%다. 잠재성장률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장기 저성장 시대가 찾아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저성장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반도체를 비롯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조선, 철강 등 우리 핵심 산업 대부분이 이미 최대 경쟁국인 중국에 따라잡혔
"월급 뻔하니 대용량 사서 소분해 써요"…역대급 내수한파에 웃은 '창고형 할인마트'
국내 유통업계가 역대급 내수 한파에 직면한 가운데 창고형 할인마트는 조용히 웃고 있다. 국내 주요 대형마트는 실적이 후퇴하고 있지만, 고물가 여파로 대용량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수요가 몰려 창고형 할인마트가 호실적을 달성하면서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652억원과 34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尹에게 비상계엄 건의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
비상계엄이 3일 오후 10시 20분께 선포된 이후 6시간 만인 4일 오전 4시 20분께 해제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한 인물이 김용현 국방부 장관으로 알려지면서 김 장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국방부 관계자는 "장관이 계엄을 건의한 것이 맞나"란 기자들의 질문에 "맞다"라고 밝혔다. 현행 계엄법에 따르면, 국방부 장관 또는 행정안전부 장관은 계엄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에
감사원에 한방 먹은 국회, 이번 참에 예산심사 바꿔야
국회는 최근 감사원으로부터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지난 26일 감사원이 공개한 ‘국고보조금 편성 및 관리 실태’ 감사 보고서에는 국회 예산심사 과정의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명목상 지적 대상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였지만, 실제로 칼날을 겨눈 곳은 국회였다. 감사원이 정부 부처도 아닌 국회를 비판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감사원은 관계 법령에 따라 지방정부로 넘어간 사업에 (투입되면 안 되는) 중앙정
응급의원이 네일케어에 발달지연치료까지…'비급여' 덕지덕지 붙인 병원들②
경기 남부지역 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A의원은 대표원장을 비롯해 전문의 3명 모두 응급의학을 전공한 응급의학 전문의원이다. 일 년간 단 하루도 문 닫지 않고 응급환자를 진료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의료가 아닌 사업 관점에서 보면 응급환자 진료는 A의원의 주요 수익원이 아니다. A의원은 현재 응급의학 외에 아동심리발달·도수치료·문제성손발톱·비만클리닉 등을 진료 중이다. A의원에서 막대한 비
비상계엄령 '코인 쇼크'…비트코인-5%·도지코인-15%
비트코인 가격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우려로 전일 대비 5% 가까이 하락세다. 3일 오후 11시32분 현재 비트코인은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전장 대비 5.50% 내린 1억261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전장 대비 2.35% 내린 9만3899.46달러에 거래 중이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시장 특성이 반영되면서 국내 비트코인 가격의 영향이 더 큰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