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팡'하고 여기로 왔어요…지난달 이용률 2배 '쑥' 오른 퀵커머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탈팡(쿠팡 이탈)족'을 겨냥한 유통업계의 모객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거주지나 직장 등 인근 상권에서 주문한 상품을 1시간 이내에 배송해주는 '퀵커머스' 서비스가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퀵커머스를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들은 연계 플랫폼과 품목을 확대하면서 이용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신세계그룹 계열 온라인 쇼핑몰 SSG닷
檢 수사로 드러난 농협중앙회 농협銀 인사개입 정황
농협중앙회가 직접적인 인사권한이 없음에도 지배구조를 이용해 농협은행 등 계열사 인사에 개입한 정황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기소된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중앙회 의견을 원활히 반영한다는 명목으로 은행 인사부장을 교체하는 등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에 따르면 일부 인사청탁 민원이 받아들여지면서 실제 인사안이 변경되기도 했다. 지 부회장은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비서를 통해 휴
금·은·구리 가격 치솟은 네 가지 이유…"원자재發 인플레이션 상승 경계"
최근 치솟은 금·은·구리 등 주요 금속 가격이 올해도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간 주요 금속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던 ▲인플레이션 지속과 미국 달러화 자산 신뢰도 약화 ▲첨단기술 개발 등에 따른 산업 수요 증가 ▲생산량 정체 등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 ▲민간투자와 투기적 수요 확대 등의 요인이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13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는 '최근 주요 금속 가격 상승 주
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 앞두고 ‘옥상옥’ 반대 총력전…8년 전보다 불리한 여건
금융감독원이 이달 말로 예정된 공공기관 재지정 결정을 앞두고, 공공기관 지정이 금융소비자 보호 국정과제 수행과 금융사고 감독에 오히려 부정적이라는 논리로 정부 설득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금융위원회 통제에 더해 재정경제부 관리까지 받는 '옥상옥' 구조가 되면 민생금융범죄 특별사법경찰 운영 과정에서 인력 보강 등 유연한 대응이 어려워지고, 쿠팡 사태와 같은 전자금융 사고 대응력도 저하될 수 있다는 주장
韓美日 등 11개국 '희토류 脫중국' 협력..."핵심광물 국제공조 강화"
미국 정부 주도로 한국 등 11개국이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에 대응해 핵심광물 공급망 취약점을 신속하게 해결해야 한다는 공동 의지를 표명했다. 중국의 영향력을 축소하는 '디리스킹(위험 완화)'에 주력하는 이번 합의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국제공조 논의를 본격화한 것이다. 우리 정부는 국가간 비교우위를 통한 글로벌 가치사슬 연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13일 재정경제부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금융사 수장들 올해 키워드 'AI' 한 목소리…사상 최대 실적에도 위기감 확대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를 비롯한 주요 은행권을 관통하는 2026년 키워드로 '인공지능(AI)'이 꼽혔다. 4대 금융 회장들은 일제히 신년사에서 'AI' 및 '인공지능 전환(AX)'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금융지주와 은행들은 AI 전담 부서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잇달아 발표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 중심의 기존 성장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는 위기감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
내년부터 보험사에 '기본자본 킥스' 도입…50% 미달하면 적기시정조치
내년부터 보험사 자본의 질 관리를 위한 기본자본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제도가 도입된다. 기본자본 킥스가 50%를 넘지 못하면 적기시정조치가 부과된다. 다만 제도 안착을 위해 2035년 말까지 9년간 경과조치가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본자본 킥스 규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2023년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이를 기초로 한 킥스 규제가 도입되면서 금리·손해율 등
'K-뷰티' 무등 탄 中企 수출, 그 다음은?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실적이 화장품을 중심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올해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낮은 진입 장벽을 활용한 화장품 산업으로의 과도한 쏠림 현상이 심화할 경우 중소기업 수출 구조의 취약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제기된다. K-뷰티의 성장세를 이어가되, 차기 수출 주력 품목을 발굴하려는 전략적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계의 수출 실적은 화장
기업은행 "생산적 금융 대전환 위해 5년간 300조원 지원"
기업은행이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위해 2030년까지 30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김형일 기업은행 전무(행장 직무대행)는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생산적 금융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향후 5년 동안 생산적 금융 300조원 이상을 지원하는 30-300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분야에 250조원, 벤처 투자 인프라 분야에 2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소비자 중심 신뢰금융
CPTPP, 국민 설득 없는 추진은 어렵다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논의가 조용히 다시 테이블 위에 올라왔다. 정부는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가입 가능성 모색' '멕시코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여건 조성'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제도 개선' 등을 언급하며 통상 전략의 변화를 암시했다. 국제 통상 환경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CPTPP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는 기류도 감지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가입 여부·범위·시기·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