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연봉 9500만원이어도 기초연금 따박따박 나온대"…왜 그런가 봤더니
기초연금 선정 기준금액이 해마다 빠르게 상승하면서 상당한 근로소득이 있는 중산층 노인까지 수급 대상에 포함되고 있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기초연금이 노후 소득 보장의 핵심 제도로 자리 잡았지만, 연금액 인상과 부부감액 축소 등 혜택 확대가 맞물리며 재정 부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선정기준액이 중위소득 수준에 근접한 만큼, 수급 대상을 보다 선별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보건복지부에
'23억원어치 휴대폰 쐈다' 비리 온상 농협중앙회…회장은 '1박 222만원' 황제 출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해외 출장 시 1박에 222만원이 넘는 호화 호텔에 머무른 것으로 드러났다. '1박당 250달러(약 36만원)'인 규정을 6배 초과한 것이다. 농협중앙회의 방만한 경비집행은 이뿐만이 아니다. 대의원회의에 참석한 조합장 전원에게 220만원 상당의 휴대폰(총 23억4600만원)을 지급하는가 하면 신임이사에게 지급된 업무용 태블릿PC를 농협 자산이 아닌 개인이 소유하도록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농협중앙
"내 연봉 4000만원, 690만원은 더 줘야 '서울 직장' 포기"
전국 청년층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일하는 대신 지방(포항)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현재 연봉의 약 17%에 해당하는 추가 보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4000만원인 청년에게는 약 690만원, 연봉 5000만원인 청년에게는 약 870만원이 더 필요하다는 의미로, 지방 근무가 청년층에게는 상당한 기회비용이라는 분석이다. 지방의 청년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권역 청년을 우선 타깃으로 하는 '전략적 집중'이 필요하다는 지
'홍콩 ELS' 팔고 가짜 녹취 만든 농협은행 직원들 피소…전자서명 위조한 국민은행 직원도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 뒤 법령 위반 사실을 감추기 위해 가짜 녹취파일을 만들어 저장한 혐의로 NH농협은행 직원들이 형사 고소를 당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관련 법령에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 전 과정에 대한 '녹취 의무'가 도입된 뒤 은행 직원이 시키는 대로 고객이 답변하는 식의 형식적인 녹취가 문제된 적은 있었지만, 아예 고객이 없는 상태에서 은행 직원들끼리 가짜 녹취
해외 IB "韓, 올해 기준금리 2.5% 동결… K자형 성장 이어져"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원화 약세를 이유로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제성장률은 2%로 전망하면서도 IT 등 일부 수출 품목이 성장을 주도해 분야별로 회복 속도와 방향이 달라지는 'K자형' 경제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지호 BNP파리바 선임 이코노미스트와 강민주 ING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달 초 잇따라 올 한 해 한국 거시경제 관련 전망 보고서
美 마두로 축출 여파에 금 수요 증가…골드뱅킹 1년 새 1조 껑충
국제 정세 불안으로 금 가격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압송하는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골드뱅킹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이다. 잔액이 지난해 대비 1조원 넘게 증가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KRX 금 시장에서 순금 1g당 가격은 20만9280원에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소폭(0.95%) 떨어졌지만
④가계대출 조이고, 기업에 돈 풀어 경제살린다
편집자주병오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으로 초저성장에 그쳤던 지난해를 뒤로하고 본격적인 성장률 개선에 나선다. 다만 성장률에 짙은 어둠이 찾아오면 이후 더 밝은 빛을 냈던 과거와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의 반등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전 세계 공급망 변화,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 호조를 이끌고 있는 인공지능(AI) 대세론의 지속 여부, 고환율과 부동산 문제
꽁꽁 언 보험사 M&A시장… 올해 반전 기대되는 이유
보험사 인수합병(M&A) 시장의 한파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다만 과거와 비교해 시장에 나온 매물들의 매력도가 점차 커지고 있어 올해는 분위기가 바뀔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별손해보험(옛 MG손해보험) 공개매각을 위한 예비입찰 마감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지만 시장에선 아직 뚜렷한 입찰 움직임이 없다. 연말·연초 금융권 인사이동과 조직개편 등으로 굵직한 투자 계획이 나오지 않는 경우를
"금융권 서민대출 대폭 확대…은행 포용금융 실적도 평가"(종합)
정부가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포용적 금융 대전환'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청년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저금리 대출 상품을 신설하고, 은행권은 새희망홀씨 대출과 같은 서민 맞춤형 대출 상품을 늘려 어려움에 처한 이들의 재기를 적극적으로 돕는다. 5대 금융지주는 향후 5년 동안 총 70조원을 투입해 포용적 금융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은행권의 포용금융 실적을 평가해 서민
"생큐 쿠팡"…5만원 쿠폰 저격 마케팅, 뷰티 거래 2배 쑥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새해를 맞아 지급한 대규모 할인 쿠폰 이후 뷰티·생활용품 등 비(非)패션 부문 거래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에서는 쿠폰 구성과 연출 방식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보상안을 떠올리게 하는 이른바 '저격 마케팅'이 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무신사는 지난 1일 총 5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 이후 자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패션 외 카테고리 상품 거래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