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때문에 마트에 갔어요"…매출 '껑충' 일등공신 된 사연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오프라인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대형마트의 '앵커 테넌트' 역할을 하고 있다. 앵커 테넌트는 쇼핑몰이나 상업 지역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임차인을 뜻한다. e커머스 등 온라인 플랫폼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마트가 신선식품을 비롯한 그로서리(식료품) 영역을 강화하는 가운데, 오프라인으로 고객을 불러 모으는데 뛰어난 다이소를 입점시켜 체류 시간을 늘리고 매출을 끌어올리는 효과
'애플페이 보편화' 초읽기…단종·연회비 상승 추세 장기화 우려
신한·KB국민카드 등 카드사의 애플페이 도입 작업 속도가 빨라지면서 소비자 후생이 나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간편결제사에 내야 하는 수수료 부담이 커지면서 카드사들이 수익성을 보전하기 위해 연회비를 올리고 알짜 카드 단종을 늘릴 수 있어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카드사가 수수료 부담을 소비자, 가맹점에 전가하지 않도록 살펴보겠다고 했지만 업계에서는 파장이 클 것으로 우려한
정부, 중국산 저가 철강에 제동…후판에 최대 38% 반덤핑 관세
정부가 중국산 철강 후판에 최대 38.02%의 잠정 덤핑 방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조선·건설 등 핵심 산업의 필수 소재인 후판의 저가 수입이 계속될 경우 국내 철강업계의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0일 제457차 회의를 열고, 중국산 탄소강 및 합금강 열연강판 후판(후판)에 대한 예비 조사 결과 덤핑 행위와 이에 따른 국내 산업 피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발표
"풀어 vs 안돼" 금융당국·정치권 갈등하는 DSR이 뭐길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두고 금융당국과 정치권·건설업계의 갈등이 깊다. 여당과 건설업계가 극심한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DSR 규제 완화를 요구했지만, 가계부채 증가 및 집값 상승 우려를 하는 금융당국이 이를 거절하고 나서면서다. 여당 "부동산 경기 살리기 위해 DSR 완화해야" vs 금융위 "시장에 잘못된 신호 줄 수 있어 신중해야"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치권은 이달 들어 금융위원회에 스
"계엄發 악화 후 완만한 회복" 2月 소비심리, 두 달 연속 '개선'
2월 소비심리가 전달에 이어 소폭 개선되면서 지난해 말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심리 악화분을 일부 만회했다. 다만 여전히 기준값인 100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데다 미국 신정부 통상정책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어서 심리 회복이 추세적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2로 전월 대비 4.0포인
석 달째 뛴 생산자물가…소비자물가 상승 압력 세졌다
생산자물가가 석 달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공산품과 서비스가 오르면서 상승률 역시 직전 두 달 대비 커졌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생산자물가는 연쇄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까지 부추길 수 있어 경계감이 높은 상황이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2023년 8월(0.8%)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이다. 가중치가 높은 공산품(0.6%)과 서비스(
한은 총재가 했다는 그 '정치적' 발언
"정치 현안에 의견 개진, 정치 관여로 오해할 수 있다." "스스로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시키는 화를 부른 게 아닌가." 지난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향한 질타가 이어졌다. 이 총재가 한국은행법에 명시된 한은의 중립성 조항을 흔드는 '정치적' 언급을 했다는 것이다. 올해 들어 이미 여러 차례 반복된 지적으로, 이 총재는 그때마다 오히려 "굉장히 '경제적'인 메시지였다"고 선을 그었다.
공정위 심판대 서는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핵심 쟁점은
구글의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의혹에 대한 경쟁당국의 판단이 곧 나온다. 국내 동영상 플랫폼 시장을 장악한 구글이 주력 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을 연관 시장인 음원 스트리밍 시장으로 부당하게 전이해 공정경쟁을 왜곡하고 소비자 후생을 저해했다는 게 경쟁당국의 판단이다. 구글 측이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어 향후 심의 과정에서 4대 핵심 쟁점에 대한 양측 공방이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관계부처
車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 27일 출범…빅4 손보사 CM요율 반영은 3월 말 '주의'
지난해 1월 출범했다가 가입자 저조로 개편작업을 진행해오던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오는 27일부터 2.0으로 업그레이드된다. 다만 고객이 이 서비스를 통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기존 자동차보험 만기일을 3월29일 이전으로 입력하면 보험사 홈페이지보다 비싼 가격에 가입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20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금융당국과 손해보험업계, 핀테크
임종룡 회장, 외국인 투자자 만나 '보험사 인수' 직접 설명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외국인 기관투자자(투자자)를 만나 주주환원 정책과 보험사 인수 등 금융그룹의 경쟁력 강화 전략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 여부와 관련해 집중적으로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20일 투자은행(IB) 및 금융업계에 따르면 임 회장은 전날 JP모건 주관으로 외국인 투자자 20여 명을 만나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예정된 시간을 넘겨 2시간 가까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