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시신 6년 간 집에 숨긴 부부…받아간 연금 3억 육박
미국 캔자스의 한 부부가 죽은 아버지를 대신해 21만5000달러 이상의 연금을 수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시신은 6년 동안 이들 부부의 집 안에 숨겨져 있었다. 최근 AP통신 등은 미국 캔자스의 한 부부가 아내의 아버지 마이크 캐럴이 2016년 81세의 나이로 사망하자 자신들의 집에 시신을 숨기고 연금 등을 대리 수령해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마이크 사망 후 6년 동안 연금 등을 대신 받아왔으며, 그 금액은 총 21만6067달러(약
저출생에 집 1만개 준다던 정부…'달랑' 30%만 지급[K인구전략]
편집자주대한민국 인구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기업에 있다. 남녀 구분 없이 일로 평가하는 기업 내 분위기와 가정 친화적인 문화가 곧 K인구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이기 때문이다. 저출산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지만, 적어도 일터에서의 부담감이 걸림돌이 돼 아이 낳기를 주저하는 일은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시아경제는 가족친화정책을 선도하는 기업을 찾아가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지점을 짚고, 현
'살려주세요 700원' 4년째 온라인구걸…"그 시간에 일하면 700만원 벌었겠다"
4년째 같은 계좌번호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써 구걸하는 일명 '온라인 거지'가 포착돼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진짜 절박해서 700원 주실분요ㅠ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최초 작성자가 삭제한 글을 같은 커뮤니티 이용자가 캡처해 다시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을 처음 쓴 작성자는 "이틀 넘게 길에서 굶었다"며 "700원만 있으면 편의점에 들어갈 수
"이제 목욕도 못하겠네"…1만원 넘긴 이용료에 서민 '한숨'
점심값에 목욕탕 이용료도 1만원 시대가 왔다. 2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보면 지난달 목욕료(성인 일반대중탕 1회 요금)는 지역별로 서울 1만77원, 경기 9638원, 인천·강원·충북 9000원, 대구 8667원 등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지난해 같은 기간 8769원에서 1년 새 15%가량 오른 수준이다. 2018년 1만원에서 2019년 7천원 대로 낮아진 이후 4년만에 3천원이 상승했다. 경기도도 2019년 7천원 수준에서
소비자심리 5개월 만에 '낙관'…물가·금리 하락 기대 커져
물가 상승률 둔화가 나타나고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소비심리가 5개월 만에 낙관적으로 돌아섰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년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으로 인한 주택경기 위축으로 주택가격 상승 전망도 4개월째 약해졌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6으로 전월 대비 1.9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
폐기된 손상화폐 3.8조원, 롯데타워 253배 높이
지난해 국내에서 폐기된 손상화폐를 쌓으면 에베레스트산의 1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023년 국내에서 폐기된 손상화폐가 4억8385만장으로 총 3조8803억원에 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기록한 4억1268만장(2조6414억원) 대비 17.2% 증가한 규모다.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 대면 상거래가 증가하면서 손상화폐 환수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에 많이 풀렸던 5만원권 유통수명 도래에 따른 손상권 증
멕시코 최대갑부 슬림, 3년간 자산 58%증가 '133조원'
극심한 빈부격차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멕시코 내 1·2위 부호의 자산은 지난 3년간 평균 70%가량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현지시간)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멕시코는 멕시코 통신 재벌 그루포 카르소의 종신 회장이자 멕시코 최고 부자로 꼽히는 카를로스 슬림(83)의 순자산가치 총액은 지난해 기준 1000억 달러(약 133조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보다 58%가량 증가했다. 중남미 국가 전체에서 최고
차례상 비용 역대 최고치…전통시장 28만원·대형마트 38만원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서 설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28만1500원, 대형마트는 38만580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각각 전년대비 8.9%, 5.8% 상승했다. 대형마트가 전통시장보다 35.2% 높았다.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물가가 상승한 탓에 올해 역시 설 차례상 물가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과일류는 최근 2년간
새 외국인 카지노 19년 만에 문 연다…문체부, 인스파이어 운영 허가
19년 만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설이 국내에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3일 인천 영종도에 있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대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을 최종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05년 이후 19년 만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신규 허가이자, 경제자유구역법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이뤄진 최초 허가다. 각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난 19일 인스파이어가 카지노업
골드만삭스 "中증시 최악 땐 외국인투자금 1700억弗 유출"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해 중국 주식시장에서 최악의 경우 1700억달러(약 227조5450억원) 규모의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3일 중국 경제전문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개최한 '2024 글로벌 매크로 포럼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이같이 예상했다. 류진진 골드만삭스 수석 중국 전략가는 "A주, 홍콩 주식,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를 포함한 미국,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