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단추, 경남 교육감 김상권 후보에 '최종 단일화 약속 이행' 촉구
권순기 총장과의 최종 단일화 거부는
경남도민의 열망을 저버리는 행위로 규정
범보수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이하 범단추)는 지난 4월 4일, 경남 지역 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발생한 김상권 후보의 약속 미이행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당초 합의된 '최종 단일화' 절차에 즉각 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경남 지역은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김병운·이군현 상임위원장의 조력 아래 후보 간 자율적 단일화를 추진해 왔다. 1차 경선 결과 권순기 총장이 1위를 차지했으나, 이후 절차적 이의를 제기한 2위 김상권, 3위 김영곤 후보가 별도의 합의를 통해 '둘 사이의 선행 단일화 후, 1위 권순기 총장과 최종 단일화를 추진한다'는 조건부 약속을 한 바 있다.
이에 '범단추'는 4월 6일 전체 회의를 통해 최종 단일화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간 단계로서 김상권·김영곤 후보 간의 여론조사 및 단일화 과정을 '범단추' 명의로 지원 및 의결한 결과 김상권 후보가 선행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범단추' 측은 "김상권 후보가 '범단추'의 명의를 빌려 선행 단일후보가 된 것은 오직 권순기 총장과의 최종 단일화를 완수하겠다는 전제조건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그러나 현재 김상권 후보는 당초의 약속과 달리 여러 이유를 들어 권순기 총장과의 최종 단일화 절차를 고의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
'범단추' 상임위원장단은 "최종 단일화라는 대의를 외면하고 중간 단계의 지위에만 안주하는 것은 '범단추'의 권위를 부정하고 경남 보수 진영의 승리를 포기하는 행위"라며 "약속이 파기된 현시점에서 '범단추' 명의의 선행 단일후보 지위는 그 명분과 의미가 이미 소멸되었다"고 지적했다.
'범단추'는 김상권 후보가 가까운 시일 내에 권순기 총장과의 최종 단일화 협상에 진정성 있게 임하지 않을 경우 ▲범단추 명의의 단일후보 인정 철회: 김상권 후보에 대해 부여했던 '범단추 인증 선행 단일후보' 자격을 공식 취소한다 ▲사실관계 공표: 김상권 후보가 최종 단일화 약속을 파기하고 분열을 초래했다는 사실을 경남도민과 언론에 낱낱이 알릴 계획이다 ▲유일 후보 공인 불가: '범단추'는 권순기 총장과의 최종 합의 전까지 김상권 후보를 '범단추가 인정한 유일한 최종 후보'로 공인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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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단추'는 "경남 교육의 정상화를 바라는 도민들의 염원을 개인의 정치적 셈법으로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며 김상권 후보의 즉각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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