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철도안전 최우수기관에 인천교통공사…코레일 최저점
인천교통공사가 지난해 철도안전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교통공사와 서울시메트로9호선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19일 발표한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보면 인천교통공사와 대구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무사고로 사고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인천교통공사는 현장 중심 안전활동과 종사자 안전문화 정착 수준이 우수해 안전관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8년 도입한 이 평가는 철도운영자가 자발적으로 안전관리를 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으로 국내 철도운영자 및 시설관리자 25곳을 대상으로 한다. 국가철도공단 등 21개 기관은 B등급을 받았다. 서울교통공사와 의정부경전철은 지난해 C등급에서 한 단계 상향됐다. SR과 서부광역철도는 사고지표와 안전성숙도에서 낮게 평가됐다.
한국철도공사는 보통 수준인 C등급을 받았다. 조사대상 가운데 가장 낮은 평가결과다. 경의선 전동열차 탈선, 경부선 작업자 사상사고 등으로 사고지표가 11%가량 떨어졌다. 한국철도공사는 안전관리체계 적정 유지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받는다. 미흡이나 불량 수준인 D나 E등급은 없었다. 전체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 가운데 85.38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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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올해부터 기관의 실질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종사자 개별 면담, 경영진 안전문화 인식 등에 비중을 뒀다"면서 "철도운영자가 현장 이행력 강화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AI·첨단장비를 활용해 철도사고 등을 예방하는 체계를 구축하도록 독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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