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0명 규모 추정
가입 절차 후 추심 중단·채무조정 지원

새도약기금이 제네시스 유동화전문회사가 보유한 장기연체채권을 매입한다. 2011년 설립 이후 이어진 개인 무담보 연체채권 추심을 중단하고 채무자에 대한 재무 지원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취지다.

새도약기금, 제네시스 장기연체채권 280억 매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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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5일 제네시스 유동화전문회사가 보유한 장기연체채권을 새도약기금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제네시스의 100% 주주인 에이원자산대부관리 측은 전날 새도약기금 가입 의사를 밝혔다. 제네시스가 보유한 자산은 약 280억원, 채무자는 5200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대부분 7년 이상 장기연체권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보유 채권 내역과 매각 가능 채권 규모는 향후 실사를 통해 확정된다. 캠코는 실사 이후 새도약기금 가입 절차를 진행하고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채권 매입과 추심 중단 등 채무자 지원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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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도약기금은 장기 연체로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가 어려운 취약 채무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장기 부실채권을 매입한 뒤 채무자의 상환 능력을 심사해 채무 감면이나 조정 등 재기 지원 방안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번 결정은 제네시스가 2011년 설립 이후 대량의 개인 무담보 연체채권을 보유한 채 장기간 추심을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뒤 이뤄졌다. 캠코는 제네시스 채권에 대한 실사를 거쳐 매입 대상과 지원 범위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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