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동주택 34곳 공용시설 보수에 5.8억 지원
놀이터·경로당 등 40개 사업 선정
서울 서초구가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 단지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노후된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도로, 하수도 등 공용시설 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12월 기준 260개 단지 가운데 공모를 통해 선정된 34개 단지 40개 사업에 총 5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단지별로는 사업 분야에 따라 총사업비의 50~90%를 최대 58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올해는 최근 개정된 '서울특별시 서초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에 따라 지원의 실효성을 높였다. 시설물 노후도에 따른 배점을 강화하고,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 근무시설 개선과 방화문 자동폐쇄장치 설치 등 지원 대상 항목을 새로 추가했다. 통행로 개방 조건을 이행하지 않은 단지에는 감점을 적용하는 등 심사표도 조정했다.
구는 '서초구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단지에 결과를 통보하고 '공동주택관리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하도록 행정지도를 마쳤다. 선정된 단지는 4월부터 공용시설 보수를 위한 공사계약을 먼저 체결한 뒤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교부 절차는 투명한 보조금 운영을 위해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진행된다.
서초구의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2006년 처음 시행된 이후 18년간 총 921개 단지, 1330개 사업에 24억5700만원을 지원해 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단독]엔비디아도 K전력에 러브콜…빨라질 800V ‘...
서초구 관계자는 "서초구 지역 내 주거 공간의 약 65%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인 만큼 주민들의 일상과 안전에 직결된 공용시설 개선을 지원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주택 지원방안을 마련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