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특수검진 지원… 질병 예방·복지 향상 기대

흙을 일구는 손끝에 쌓인 피로를 덜기 위해 부산 기장군이 여성농업인의 건강 보호를 위한 맞춤형 검진 지원에 나선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2일 여성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2026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 질환과 농약 노출 등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 건강검진과 달리 농업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검진 항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기장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51세부터 80세까지 짝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으로, 선착순 161명을 모집한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검사 등이며 전문의 상담과 예방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검진은 기장읍 소재 기장병원에서 진행되며, 1인당 최대 22만 원의 비용 중 90%가 지원된다. 국비 50%와 지방비 40%가 투입되며, 대상자는 약 2만 2000원의 자부담만 하면 된다.

AD

신청은 '농업e지' 앱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군수는 "여성농업인은 농업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고 건강한 농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안내문.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안내문.

AD
원본보기 아이콘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