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재산공개]정은경 복지부장관 58억 신고…임승관 질병청장 35억
공직자윤리위, 오유경 식약처장 일년 새 22억 늘어 96억원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 95억원·강중구 심평원장 70억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58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재산은 96억원에 육박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정 장관이 본인과 가족 명의로 보유한 재산은 모두 58억1000만원이었다. 올해 초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공개등록사항'보다는 1억3700만원, 지난해 7월 인사청문회 당시와 비교하면 1억9200만원가량 증가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인 서울 용산구 후암동 아파트가 12억6200만원, 배우자 명의의 강원도 평창 토지는 1억7000만원으로 이전과 변동이 없었다. 가족 소유 예금은 총 40억4700만원으로, 근로소득과 금융소득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청문회 당시 논란이 있었던 두 아들의 라움플랜 주식은 전량 매도해 예금이 총 2억7300만원가량 증가했다. 배우자가 보유한 주식은 3000만원 규모였다.
이스란 복지부 제1차관은 주택 가격과 국내주식 자산 가격 상승 등으로 이전보다 6억5500만원가량 늘어난 40억72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세종시 아파트가 2억원가량 상승하면서 25억5600만원이었고, 예금은 국내주식 상승 등으로 3억2500만원 이상 증가한 9억600만원을 보유했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의 재산은 이전과 비슷한 19억8400만원이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1억4100만원가량 늘어난 35억42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건물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경기도 용인 단독주택, 부모가 보유한 경기도 용인의 아파트 등 약 10억9200만원,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부모, 아들들 명의로 총 15억1700만원이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재산은 약 95억7600만원으로 일 년 새 21억6800만원 증가했다.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세권 등 건물은 총 14억4000만원 상당으로 변함이 없었으나 오 처장과 배우자, 장녀가 소유한 예금이 27억700만원에서 48억2000만원으로 20억원 이상 늘었다. 소득 저축과 주식 수익 전환에 따라 본인 예금이 9억8300만원에서 19억600만원으로 10억원 가까이 늘었고, 배우자 예금도 15억8600만원에서 24억2800만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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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산하기관 가운데는 정기석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이전과 비슷한 94억9500만원,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70억1000만원,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51억22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공시지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이전보다 10억원가량 늘어난 85억4500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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