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 공연예술 연습공간 최우수기관에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인구감소지역 한계 넘은 성과로 문체부 장관상
화성시문화관광재단 금상 등 5개 기관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2026 공연예술 연습공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연예술 연습공간 사업은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문화재단이 10년간 협약을 맺고 폐교 등 유휴공간을 연습공간으로 조성·운영해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협약 기간 종료 이후에는 각 지역이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매년 전국 지역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사업 운영에 환류해왔다.
올해 평가에서는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받았고, 은상은 광산아르코공연연습센터운영위원회, 포항문화재단, 담양군문화재단이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속한 강진군은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환경 개선과 레지던시 무료 이용 등 지원책을 마련해 130건 이상 신규 이용 단체를 유치했고, 전년 대비 가동률을 39% 이상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군 단위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반영하는 소통 구조를 구축해 만족도 조사 결과를 전년 대비 136%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전국 지역문화재단 소속 공연예술 연습공간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성과공유회와 라운드테이블도 열렸다. 참석자들은 창작 환경 개선 방안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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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묵묵히 지원해 온 지역운영기관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전국 21개소 아르코공연연습센터가 지역 예술 창작거점 공간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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