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공천 방식 두고 공관위와 이견

대구시장 선거에 뛰어든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의 운영방식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공정한 경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9일 주 부의장은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공관위원장 자체가 이 선거에 가장 지장을 주는 존재로 바뀌었는데, 본인만 그걸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주 부의장은 "공관위 관계자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대구와 부산을 전략공천으로 밀어붙이려다 공관위원들이 제동을 걸자 던지고 나간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사퇴했다가 복귀하고, 부산은 단수공천으로 밀어붙이다 의원들의 항의를 받자 경선으로 바꾸고, 대구 역시 의원들이 단체로 항의하자 또 입장을 바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호영 "공관위원장이 선거 최대 걸림돌…공정한 경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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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이 주장하는 세대 교체론을 향해서도 반감을 드러냈다. 주 부의장은 "세대교체는 전당대회와 선거를 통해 당원들이 결정하는 것이지, 공천 과정에서 공관위원장이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 건 혁신이라는 말로 포장된 독단이고 사심"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측에선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출마가 기정사실화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주 부의장은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정한 절차로 가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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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 전 총리는 이미 대구에서 40%의 지지를 받은 경험이 있고 국무총리까지 역임한 무게감 있는 인물"이라며 "이에 걸맞은 후보를 공정한 경선으로 골라내야만 그나마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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