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건너온 달달 커피…스타벅스 신메뉴 출시 3주 50만잔 판매고
'스위트 밀크 커피', 커피 우유 같은 아이스 브루드 커피
출시 3주 만에 전체 브루드 커피 판매량 중 50% 차지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26일 출시한 '스위트 밀크 커피'가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 50만잔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본 스타벅스에서 인기를 끌었던 메뉴가 국내에 도입되자 소비자들이 먼저 찾으며 흥행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스위트 밀크 커피'는 드립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에 바닐라 크림 베이스를 더한 아이스 브루드 커피로, 달콤하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현지에서 '커피 우유' 스타일 음료로 입소문을 타며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 메뉴로 자리 잡은 바 있다.
해당 제품은 현재 전체 브루드 커피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며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 특히 커피의 쓴맛 부담이 적어 커피 입문자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스타벅스의 브루드 커피는 원두를 갈아 뜨거운 물로 추출하는 방식으로,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 형태로 판매되는 대표 데일리 메뉴다.
특히 브루드 커피에 사용되는 원두가 주기적으로 바뀌면서 하나의 음료로 다양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 호응을 이끌고 있다. 베란다 블렌드, 하우스 블렌드, 과테말라, 케냐 등 기존 원두는 물론 시즌별 프로모션 원두도 적용된다.
이 같은 인기는 최근 소비 트렌드인 '픽셀 라이프'와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짧은 주기로 새로운 경험을 선호하는 소비 성향과, 원두 변경을 통해 변주를 주는 제품 특성이 맞아떨어졌다는 설명이다. 아이스 전용 음료로 출시되며 '얼죽아' 트렌드를 잇는 메뉴로도 주목받고 있다.
브루드 커피 전체 판매도 동반 성장세다. 국내 스타벅스 브루드 커피 판매량은 2023년 대비 2024년 24%, 2024년 대비 2025년 96% 증가했으며, 올해 1~2월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늘었다. 스타벅스는 최근 '에어로카노', '플랫 화이트', '코르타도' 등 커피 라인업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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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정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스위트 밀크 커피'는 하나의 음료에서 주기적으로 색다른 풍미의 다양한 원두를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라며, "앞으로도 정통 커피 하우스로써 커피의 선택지를 한층 넓히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커피 라인업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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