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지난해 매출 2723억·영업이익 305억으로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코스닥 상장사 FSN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서정교 FSN 대표는 "브랜드와 플랫폼 사업의 고성장과 마케팅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K-뷰티와 K-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지난해보다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결 분리와 사업 구조 개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재무 구조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적인 IR과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기업가치 재평가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 FSN FSN close 증권정보 214270 KOSDAQ 현재가 1,601 전일대비 37 등락률 -2.26% 거래량 628,323 전일가 1,638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FSN 자회사 부스터즈 협업 효과…프론투라인, 5월 역대 최대 매출 기대 FSN, 지난해 취급액 5908억 기록…2년 연속 국내 광고회사 Top5 [클릭 e종목]"FSN, '브랜딩 컴퍼니'로 체질 전환…부스터즈 중심 실적 턴어라운드" 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FSN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723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자회사 부스터즈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플랫폼 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중단영업 반영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47%, 영업이익은 175%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브랜드 및 플랫폼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해당 사업을 담당하는 부스터즈는 매출 1993억원(전년 대비 90% 증가), 영업이익 334억원(128% 증가)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했다. 부스터즈는 슈즈, 식음료, 애슬레저, 헬스케어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와 협력해 브랜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파트너 브랜드가 국내에 이어 일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대다모닷컴은 국내 최대 탈모 커뮤니티 '대다모'와 남성 전문 성형·뷰티 플랫폼 '대다모댄디'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은 58%를 기록했다.
FSN의 기반 사업인 마케팅 부문도 어려운 광고 업황 속에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종합 광고대행, 퍼포먼스 마케팅, 디지털 미디어, 검색 광고, 모바일 애드네트워크 등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해 7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애드쿠아인터렉티브를 중심으로 카울리, 넥스트미디어그룹, 레코벨 등 대부분의 마케팅 자회사들이 흑자를 유지했으며, AI 기반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다수의 수상 실적도 거뒀다.
다만 연결 자회사에서 분리된 하이퍼코퍼레이션 등 중단사업 손실 168억원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실 151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계속사업 기준으로는 1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회사 기업가치 상승에 따라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손실인 파생상품 평가손실 196억원이 반영된 영향이 컸으며, 이를 제외할 경우 약 212억원 수준의 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비용은 일회성 회계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FSN은 경영 효율화와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체질 개선을 마무리한 만큼 올해부터는 성장성과 수익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당기순이익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올해 브랜드 및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K뷰티와 K의료관광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부스터즈는 K뷰티 진출을 위해 네오스피큘 기반 스킨케어 브랜드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신규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대다모는 글로벌 K의료관광 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글로벌 서비스와 일본 실시간 라인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특히 핵심 타깃 시장인 일본에서는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일본 이용자가 484% 증가했다. 부스터즈는 K뷰티와 K의료관광 사업 확대에 맞춰 대다모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플랫폼 인수도 검토 중이다.
재무구조도 개선될 전망이다. 하이퍼코퍼레이션과 글로벌 사업부문의 연결 분리가 마무리되면서 경영 효율화와 사업 구조 개편이 완료됐다. 유사 사업을 영위하는 법인을 통합하고 적자 법인을 계열에서 분리함으로써 향후 브랜드, 플랫폼, 광고 마케팅 중심의 수익성 높은 사업 구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00억원 이상이던 전환사채(CB) 잔액도 현재 86억원 수준으로 줄어 재무 부담이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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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교 FSN 대표는 "브랜드와 플랫폼 사업의 고성장과 마케팅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K-뷰티와 K-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지난해보다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결 분리와 사업 구조 개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재무 구조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적인 IR과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기업가치 재평가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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