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1호선 지하화…기필코 되찾아올 것"
"도비 50% 지원 약속에도 예산 핑계 포기"
"487억원 잉여금 두고 15억원 안 쓴 참사"
"당선 즉시 추경 편성 종합계획 수립할 것"
안병용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입장문을 통해 무산 위기에 처한 '전철 1호선(경원선) 의정부 구간 지하화' 사업을 당선 즉시 전면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에서 "2024년 1월 정부의 '철도지하화특별법' 제정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나 국비 확보를 기다릴 필요 없이 110년 시민 숙원을 해결할 천재일우의 기회가 왔으나, 인근 지자체들이 축포를 쏠 때 의정부시는 철저히 방관자로 전락했다"며 현 시정부를 직격했다.
특히 지난 1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경기도 철도 지하화 비전 선포식(도내 4개 노선 37㎞)'에서 의정부 경원선 구간이 제외된 사태를 두고, 안 예비후보는 "현 시장이 용역비 30억원이 없다는 핑계로 신청 자체를 포기한 것은 명백한 직무 유기"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안병용 예비후보는 "경기도가 기본계획 수립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의정부시는 고작 15억~20억원만 매칭하면 이 거대한 110년 숙원 사업에 탑승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4년 의정부시 결산 결과 다 쓰지 못하고 남긴 순세계잉여금이 무려 487억원에 달함에도 단돈 15억원이 없어 수조 원짜리 도시 백년대계를 포기했다는 것은 47만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번 사태의 원인에 대해 안병용 예비후보는 "2011년 시장 재임 시절부터 서울 도봉·노원·동대문구와 공동 추진 협약을 맺고 닦아온 기반을 현 시장이 '전임자 흔적 지우기'를 위해 외면한 배신 행정"이라고 규정했다.
안병용 예비후보는 "다 차려놓은 밥상도 제 발로 걷어차는 무능한 실험은 이제 끝내야 한다"며 "당선 즉시 긴급 추경을 편성해 멈춰버린 지하화 마스터플랜 용역에 착수하고, 과거 미군 공여지 개발을 이끌어냈던 강력한 정치력으로 '정부 종합계획'에 의정부 구간을 반드시 쐐기를 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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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예비후보는 "행정은 '안 되는 이유'를 찾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되게 하는 길'을 뚫어내는 것"이라며 "시민이 주도하는 강력한 추진위를 결성해 1호선 철도 지하화를 무슨 일이 있어도 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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