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개회…한순희 의원, '동천·북천권역 미래 과제' 제안
경주시의회(의장 이동협)가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의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조례안 심사와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본회의 시작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한순희 의원은 '동천동 중심 북천권역의 미래 과제'를 주제로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통합적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한 의원은 동천동의 미래를 완성할 핵심 동력으로 선주아파트 재개발과 북천마을 13통의 조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꼽았다.
특히 단순한 주거 개선을 넘어 도로와 주차장 등 기반 시설 확충과 주민 재정착 대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북천마을 14통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골목 환경을 개선하고 빈집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 공동체 회복을 제안하는 한편, 동천~황성 구간 도시숲길 조성을 기후위기 시대의 필수적인 생활 복지 인프라로 정의하며 경주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이러한 사업들이 개별 사안이 아닌 동천동의 미래를 결정짓는 하나의 발전축임을 강조하며 시 재정의 전략적 연계를 당부했다.
함께 발언에 나선 이강희 의원은 '경주 에너지 주권도시 선언 및 행정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하며 시정 발전을 위한 대안을 내놓았다.
이번 임시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는 12일부터 17일까지 휴회하며 조례안 5건, 동의안 3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산업재해 예방, 의사상자 예우, 노인 일자리 창출,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등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의원들이 직접 발의한 4건의 조례안이 포함되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동협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3월은 계획된 주요 시책과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집행부의 신속하고 가시적인 업무 추진과 의원들의 면밀한 안건 심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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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6회 임시회는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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