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행정안전부의 '2026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사업'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2월까지 부천우체국과 협업해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큰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부천 온(溫) 라이프'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총 2000만원 규모로 공모사업비와 우체국 공익재단, 민간 후원금 등을 투입해 민관 협력 방식으로 운영한다.

'부천 온(溫) 라이프'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집배원 등 지역 돌봄망을 활용해 대상자의 안부를 살피는 인생동행 서비스다. 특히 엔딩 노트 작성, 영상 자서전 제작 등 생전 웰엔딩 준비 지원을 함께 추진한다.


또 '온마음 AI 복지콜'을 통해 대상자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인지건강 검사를 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저하위험군은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해 필요한 상담과 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한다.

부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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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특히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공모 사업과 연계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


가스·전기요금 체납 가구 등 에너지 빈곤층을 중심으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통해 집배원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실태를 점검한다. 아울러 민간 자원을 연계해 가구별 상황에 맞춰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에어컨 절전커버, 전기장판 등 에너지 효율이 높은 냉난방 용품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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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와 1인 가구 증가로 사회적 고립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우체국과 지역 돌봄망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에너지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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