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경영 성과 인정…글로벌 광고업계 입지 강화
슈퍼볼·칸 라이언즈 성과 이어 美 매출 4억6000만달러 성장세

이노션이 세계 최대 광고 시장인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마케팅 기업 톱10'에 선정됐다.


이노션은 글로벌 마케팅 전문 매체 Ad Age가 발표한 '2026 A-List' 톱10 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광고사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다.

Ad 에이지(Ad Age)의 A-List는 미국 광고·마케팅 대행사를 대상으로 연간 사업 성과, 시장 영향력, 창의성을 종합 평가하는 권위 있는 지표다. 광고계의 '미쉐린 스타'로 불리며, 특정 캠페인뿐 아니라 기업 전체 성과를 평가해 글로벌 업계에서 상징성이 높다.


이노션은 글로벌 최고 권위의 마케팅 전문지 <Ad Age>가 발표한 '2026 A-List' 톱10에 선정됐다. (앞줄 맨 오른쪽) 전일수 글로벌 사업총괄 및 미주지역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해 이노션 미국법인 경영진이 해변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노션

이노션은 글로벌 최고 권위의 마케팅 전문지 <Ad Age>가 발표한 '2026 A-List' 톱10에 선정됐다. (앞줄 맨 오른쪽) 전일수 글로벌 사업총괄 및 미주지역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해 이노션 미국법인 경영진이 해변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노션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노션은 미국 시장에서 차별화된 캠페인과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0년 국내 광고사 최초로 슈퍼볼 광고를 제작했고, 2016년 제네시스 'First Date' 캠페인은 슈퍼볼 광고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이후 2025년 칸 라이언즈에서 2년 연속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글로벌 성과를 이어왔다.

사업 측면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2025년 미국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4억6000만 달러(약 6787억원)로,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광고사 매출 2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한국타이어 등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며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AD

김정아 이노션 대표는 "이번 성과는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조직 경쟁력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통합 마케팅 역량으로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미국법인은 2008년 설립 이후 주요 도시에 거점을 두고, 자회사 D&G와 캔버스 월드와이드를 통해 광고 제작부터 매체 운영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