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회장 410억… '주주환원 시대' 유통기업 오너들 함박웃음
CJ, 주당 300원·롯데지주 50원 상향
이재현 410억·신동빈 297억
이마트 500원·신세계 700원↑
현대지에프홀딩스도 90원 늘려
정용진·정유경·정지선 배당금도 증가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 유통가 주요 오너들이 '13월의 월급'으로 받는 배당금 규모도 수십억원씩 늘어날 전망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주사인 CJ CJ close 증권정보 001040 KOSPI 현재가 211,0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1.63% 거래량 56,676 전일가 214,500 2026.04.20 15:30 기준 관련기사 CJ온스타일, 상반기 최대 쇼핑행사 '컴온스타일' 개최…"최대 50% 할인" 오늘 산 옷 오늘 입는다…CJ온스타일, '오늘도착' 물동량 252%↑ "K뷰티 생태계 구축"…이재현 CJ 회장, 올리브영 명동 현장 점검 에서 약 405억원,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lose 증권정보 097950 KOSPI 현재가 236,5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21% 거래량 28,007 전일가 237,000 2026.04.20 15:30 기준 관련기사 "기업당 최대 3억원 투자"…CJ제일제당, 유망 스타트업 육성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도 굳건…한국 쿠팡, 작년 영업익 첫 2兆 돌파 "가까스로 버텼다"…식품업계, 포장재·환율 변수 2분기 '먹구름' 에서 4억3000만원,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close 증권정보 051500 KOSDAQ 현재가 28,550 전일대비 350 등락률 -1.21% 거래량 13,624 전일가 28,900 2026.04.20 15:30 기준 관련기사 "구내식당도 간편한 한 끼"…CJ프레시웨이, 수제 간편식 '큐레이츠' 론칭 CJ프레시웨이, 영유아 식품 전문기업 '베베쿡'과 독점 유통 계약 체결 [클릭 e종목]“CJ프레시웨이, 코스닥 내 돋보이는 실적주” 에서 3500만원 등 모두 410억원가량을 배당금으로 받는다. 지난해 이들 3개 사에서 받은 373억원보다 40억원 가까이 늘었다.
이 회장은 CJ 보통주 1227만5574주(42.07%)를 갖고 있어 이곳에서 수령하는 배당금 액수가 가장 큰데, CJ가 지난해 배당금을 주당 3300원으로 전년 대비 300원 상향하면서 수령하게 될 금액도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도 주당 배당금을 450원에서 500원으로 인상했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4개 상장 계열사에서 약 297억4000여만원을 배당금으로 받을 예정이다. 가장 비중이 큰 롯데지주가 보통주 주당 배당금을 1250원(전년 1200원)으로 상향해 신 회장의 지주사 배당 수령액도 172억1000여만원으로 늘었다. 또 롯데쇼핑(115억7000여만원), 롯데웰푸드(6억여만원), 롯데칠성음료(3억6000여만원)를 더하면 전체 배당금 규모는 전년(284억8000만원) 대비 12억원가량 증가한다.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어머니인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이마트 close 증권정보 139480 KOSPI 현재가 102,5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0.79% 거래량 123,902 전일가 101,700 2026.04.20 15:30 기준 관련기사 주방부터 욕실까지…이마트, 리빙·생활용품 최대 50% 할인 美리플렉션과 손잡은 '쇼핑의 신세계'…"유통 6대 분야 AI 접목" "삼겹살 굽기 무섭네"…마트서 손 부들부들, 고깃값에 튄 전쟁 불똥 지분 10%를 매입하면서 이곳 회사 지분 총 28.85%를 확보해 배당금으로 199억여만원을 받는다. 159억여원을 수령한 지난해보다 40억원가량 증가한 것이다. 이마트가 주주환원 강화를 목적으로 최저 배당금을 25% 상향한다는 계획에 따라 주당 배당금이 기존 2000원에서 2500원으로 높아진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을 운영하는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신세계와 신세계인터내셔날 배당을 합쳐 167억8000여만원을 수령한다. 정유경 회장도 이명희 총괄회장으로부터 주식을 증여받으면서 지분율이 10%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또 신세계가 주당 배당금을 4500원에서 5200원으로 상향해 전체 배당금이 전년 103억8000만원에서 60%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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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현대백화점과 현대지에프홀딩스 배당을 합산해 약 194억4000여만원을 받는다.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연간 배당금을 주당 210원에서 300원으로 늘리면서 전체 배당금이 지난해 136억원에서 60억원 가까이 늘었다. 이들 기업의 배당 규모는 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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