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로얄러셀스쿨’ 건축허가 완료
영국 명문 외국교육기관, 실시계획 변경 승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명지국제신도시 핵심 외국교육기관인 '로얄러셀스쿨' 설립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로얄러셀스쿨에 대한 건축허가를 지난 13일 완료하고 실시계획 변경승인도 11일 고시했다고 19일 알렸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로얄러셀스쿨은 글로벌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경자청·부산시·LH 간 상생협약을 시작으로 경자청·부산시·영국 로얄러셀스쿨 간 MOA를 체결하며 국제학교 설립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설계공모 당선작을 확정했다.
경자청은 학교 부지의 효율적 활용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캠퍼스 조성을 위해 교육청, 소방, 경찰 등 30여개 관계 기관과 협의를 병행했다. 건축허가와 실시계획 변경승인을 동시에 추진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했고 설계 단계부터 국내 법령과 국제 교육 기준이 조화를 이루도록 지원했다는 설명이다.
학교는 오는 2028년 8월 개교를 목표로 올해 9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캠퍼스는 6개 동,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9286㎡ 규모로 조성되며 수영장과 다목적 강당 등 교육·체육 인프라를 갖춘다.
영국 런던에 본교를 둔 로얄러셀스쿨은 170여년 전통의 사학으로 유치원부터 초·중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약 1350명 규모의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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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청은 또 명지지구 '공공청사3' 부지에 어린이도서관 건립이 가능하도록 실시계획을 변경·고시했다. 향후 '어린이 영어도서관'이 조성되면 로얄러셀스쿨과 연계한 외국어 교육환경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호 청장은 "로얄러셀스쿨은 명지국제신도시가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도약하는 데 상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적기 개교를 위해 남은 절차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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