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출마 선언? 서두를 이유 없다"…당 지도부엔 쓴소리 계속
10일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
"서울을 지키겠다는 의지 확인"
"장동혁 체제 과욕의 부작용"
오세훈 서울시장이 6월 지방선거 공식 출마 선언 시점에 대해 "서두를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5선 도전 공식화 시점에 대한 질문에 "현직 시장이 출마 선언 날짜를 택일하는 건 큰 의미가 있지 않다. 아직은 좀 이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의 경선 공고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지나치게 서두를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들어 당내 지도부 노선과 다른 노선을 가다 보니 호사가들의 분석이 나오는데, 제 마음은 방금 제 의지를 밝히는 걸 보면 알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저 사람이 서울을 글로벌 탑 5 도시로 만들고, 강남·강북 균형발전을 만드는 데 미쳐있다'고 볼 것"이라며 "오늘 드린 말씀만으로도 서울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과욕을 부리고 있고, 당 지지율이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쓴소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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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계엄을 바라보는 상반된 시각을 가진 사람들을 모두 다 잃고 싶지 않다는 장동혁 체제의 과욕이 빚은 부작용"이라며 "말로만 '탈윤'을 하겠다 '절윤'을 하겠다고 해서 국민들이 믿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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