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구름산지구 임대주택용지 LH가 인수해야"
국토부 장관에 서한문 전달
경기도 광명시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임대주택용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명시에 따르면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달 28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이런 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3월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임대주택용지 매각방안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박 시장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LH의 임대주택용지 매입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보냈다. 광명시 제공
구름산지구는 소하동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광명시가 직접 시행 중인 도시개발사업구역이다.
지구 면적은 77만2855㎡로, 총 5050가구의 주택이 건립돼 1만2623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2023년 1월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했으며 오는 2028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가 LH의 매입을 추진하는 임대주택용지는 지구 내 A1블록이다. 부지 면적은 3만5232㎡로, 전용면적 60㎡ 이하 임대주택 1067가구를 지을 수 있다.
박 시장은 서한문에서 "정부가 발표한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지구 내 임대주택용지 인수가 필수적"이라며 "즉시 착공이 가능한 임대주택용지가 이미 확보돼 있어 정부의 주거 안정 정책을 빠르게 뒷받침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박 시장은 "최근 LH가 재정적인 이유로 (임대주택용지) 인수를 미뤄 기존 철거민들의 주거 불안이 가중되고 있고, 임대주택용지 매각 대금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해당 사업에도 큰 차질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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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법에 따르면 도시개발사업에서 사업시행자의 요청 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공기관 또는 정부 출연기관은 임대주택용지를 인수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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