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0.01%·코오롱글로벌 0.05%
총 2억여원…사업 구조개편 역할 강화
"리밸런싱 힘 싣는 책임경영 차원"

이규호 코오롱 코오롱 close 증권정보 002020 KOSPI 현재가 60,900 전일대비 2,400 등락률 -3.79% 거래량 52,945 전일가 63,300 2026.04.20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오롱그룹, ‘Axcellence 2026’으로 전방위적 탁월함 추구 [특징주]코오롱모빌리티그룹, 상장폐지 앞두고 23% 급락 ㈜코오롱 3분기 영업익 676억원…전년比 흑자전환 전략부문 총괄 부회장이 처음으로 그룹 핵심 계열사 지분을 매입하며 사업 재편 과정에서의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코오롱이 전사적 리밸런싱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이번 행보는 이 부회장이 경영 실행력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코오롱인더 코오롱인더 close 증권정보 120110 KOSPI 현재가 87,100 전일대비 700 등락률 +0.81% 거래량 276,295 전일가 86,400 2026.04.20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e종목] "코오롱인더, AI 반도체 수요 고성장의 숨은 수혜주" [클릭 e종목]"코오롱인더, 목표가↑…1분기 실적개선 전망" 유가 충격에 K자형 증시 더 심해진다 스트리 주식 2441주(0.01%)를 주당 4만975원에,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 close 증권정보 003070 KOSPI 현재가 11,8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2.48% 거래량 56,343 전일가 12,100 2026.04.20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오롱글로벌, 강원 태백 풍력 전기로 국내 첫 민간 직거래 개시 코오롱글로벌, 부산 엄궁역 직통 연결 '트라비스 하늘채' 내달 분양 [특징주]원전 투자 기대감에…건설주 ↑ 주식 1만518주(0.05%)를 주당 9508원에 장내 매수했다. 총투자액은 약 2억여원 규모다.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이 지난 10월28일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4차 회의 폐막 행사에서 행사 참여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코오롱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이 지난 10월28일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4차 회의 폐막 행사에서 행사 참여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코오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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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2023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전략부문 총괄로 그룹 핵심 의사결정을 주도해왔다. 다만 지주사 ㈜코오롱을 포함해 계열사 지분을 전혀 보유하지 않아 '책임 있는 리더십'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왔다. 이번 지분 매입은 사업구조 개편을 진두지휘하는 위치에서 책임을 분명히 하겠다는 신호로 분석된다. 코오롱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그룹의 리밸런싱 작업에 힘을 실어주는 책임경영 차원의 행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해부터 사업 효율화와 지배구조 단순화를 중심으로 대규모 리밸런싱을 진행 중이다. 굵직한 구조 재편 내용으로 ▲복합소재 사업을 통합한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출범 ▲코오롱모빌리티의 완전 자회사 편입 ▲코오롱글로벌의 엠오디(MOD)·코오롱엘에스아이(LSI)와의 합병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ENP 합병 결의 등이 있었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에서 재무 부담(2025년 3분기 부채비율 370%) 완화를 위해 재무 전문가 김영범 대표를 전격 기용하기도 했다.


이번 지분 취득은 규모는 작지만, 주요 사업 재편을 총괄하는 이 부회장이 경영책임을 명확히 한 조치로 평가된다. 재계에서는 "실적 개선 압박이 큰 상황에서 책임경영 의지를 확인한 것"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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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부회장 지분 확보가 승계 작업과 연결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 부회장 부친인 이웅열 명예회장은 2018년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날 때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야 최고경영자가 될 수 있다"며 "능력이 없다면 주식을 한 주도 물려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명예회장은 지주사 코오롱 지분 49.74%를 보유한 최대 주주고,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글로벌 지분도 일부 갖고 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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