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SNS' 3개 부문서 대상 싹쓸이
다양한 플랫폼 통해 차별화 콘텐츠 제공

경기도 화성시의 시정 홍보 역량이 지방자치단체들의 주목 대상이 되고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홍보 플랫폼이 최근 눈에 띄는 실적을 바탕으로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잇따른 수상으로 SNS 홍보 역량 입증
화성시 관계자가 26일 열린 '2025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고 있다. 화성시는 이 행사에서 3개 부문 대상을 받았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 관계자가 26일 열린 '2025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고 있다. 화성시는 이 행사에서 3개 부문 대상을 받았다.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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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26일 개최된 '2025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3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공공기관·기업·개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소통 역량을 평가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분야 시상식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열린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도 공공분야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오는 28일 개최되는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도 디지털마케팅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3개 부문 수상이 특정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전 매체에서 고르게 성과를 내는 균형 잡힌 홍보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랫폼별 이용층과 정보 소비 방식이 다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수상은 시가 다양한 시민 그룹에 적합한 방식으로 정책 콘텐츠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소통 능력을 확보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8개 플랫폼 유기적 운영…타깃별 홍보 효과 극대화

화성시 공식 유튜브채널인  '화성특례시·화성온TV'의 홈 화면. 구독자 7만명을 넘기면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채널 중 2위을 차지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 공식 유튜브채널인 '화성특례시·화성온TV'의 홈 화면. 구독자 7만명을 넘기면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채널 중 2위을 차지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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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준 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카카오채널 ▲당근 공공프로필 ▲통합예약시스템 등 8개 플랫폼에 이른다. 이들 플랫폼의 누적 게시물 역시 1만2434건에 달한다.


화성시의 홍보 콘텐츠는 양적으로는 물론 질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의 공식 유튜브 '화성특례시·화성온TV'는 지난달 기준 구독자 7만명을 넘어서면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2위에 올랐다. 총조회 수는 1231만회를 돌파했다.


차별화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시의 구독자·팔로워 수 역시 큰 폭으로 늘었다. 유튜브가 전년 대비 39.9% 증가한 것을 비롯해, 인스타그램은 31.6%, 카카오톡 채널 6.4% 등 모든 플랫폼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전략회의' 통해 확장성 극대화
화성시의 유튜브 채널 '화성온TV'가 AI 기술로 구현한 화성 송산포도 미니어처 작품. 화성시 제공

화성시의 유튜브 채널 '화성온TV'가 AI 기술로 구현한 화성 송산포도 미니어처 작품.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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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디지털 홍보 역량 강화의 배경에는 대변인과 홍보담당관이 주재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회의'가 있다. 이 회의는 홍보 메시지를 일관되게 정리하고 이를 전 매체에 전략적으로 확산시키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매월 1회 이상 운영되는 전략회의는 시의 주요 정책·행사의 홍보 메시지와 매체별 홍보 전략을 체계적으로 논의한다. 회의에는 해당 정책과 사업을 맡은 부서도 참여해 정책 의도와 세부 내용을 기반으로 한 정확한 메시지 설정을 돕고 있다.


정책의 네이밍과 정체성을 설계하는 '정책브랜드 자문단 회의'도 한몫했다는 것이 시 내부의 평가다. 자문단에는 브랜딩·홍보·스토리텔링 등 관련 전문가 등 총 16명이 참여해 정책의 핵심 가치를 시민 중심의 언어로 정교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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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정책 정보를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홍보 콘텐츠의 수준을 계속 높여 나갈 것"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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