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계획 인원 24명 모두 계약
지역 필수의료체계 강화 본격화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역 필수과목 전문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보건복지부의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도 강원의료인력지원센터(강원지역필수의사제지원센터)와 도내 4개 대학병원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전문의 23명과 계약을 완료했으며, 협의 중인 1명도 11월 중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청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청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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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필수의사제는 지역의 필수과목 전문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저연차 전문의의 지역 장기 근무 유도를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선정된 전문의는 평가를 거쳐 최대 5년간 지역근무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계약이 완료된 전문의는 총 24명으로 내과 10명, 외과 1명, 소아청소년과 2, 응급의학과 3, 심장혈관흉부외과 1, 신경과 1, 신경외과 4, 마취통증의학과 2명 등 8개 진료과목에 걸쳐 분포돼 있다.


특히 지역필수의사제는 5년 차 미만 필수과목 전문의를 대상으로 매월 400만원의 지역근무지원금을 지급하며, 지자체는 추가로 정주여건을 지원한다.

도는 정주여건 지원을 위해 병원 소재 기초지자체(춘천·원주·강릉)에서 월 100만~200만원의 지역정착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강원랜드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심신 치유 힐링프로그램과 레저·관광 인프라도 제공한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도에 배정된 24명 전원의 계약이 사실상 완료 단계에 접어들면서 의료 인력 수급 안정화와 필수의료체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추가 인력 확보 가능 여부 등에 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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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는 지역필수의사제 외에도 도내 의료원 및 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의사 지원사업, 4개 대학병원의 필수과목 전공의 양성수당 지원사업, 권역별 소아응급 지원사업, 의료취약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의료 인력 수급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의료 공백 해소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춘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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