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특례로 공원·아파트 조성
내년 중앙2·운암산 등 순차 개장
미집행 부지 90% 공원화 추진

광주 서구 마륵동의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었던 마륵공원이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공원과 비공원 시설을 마무리하며 시민에게 개방된다. 2019년 본격화된 광주 지역 민간공원 조성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광주 도심 공원.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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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21일 마륵공원에서 개장식을 열고 12월로 예정된 공원·아파트 공사 완료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마륵동 일대 22만9,603㎡ 가운데 17만7,589㎡는 공원으로, 5만2,014㎡에는 917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섰다. 공원에는 자연놀이터, 생태학습원, 무장애 산책로, 황토건강길 등 휴식·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민간공원 특례방식으로 추진된다. 건설사가 대상 부지를 매입해 공원을 조성한 뒤 광주시에 기부하고, 비공원 용지에 아파트 등을 지어 사업비를 충당하는 구조다.

광주에서는 올 3월 북구 신안동 신용공원 개장을 시작으로 대규모 공원 조성 사업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내년에는 중앙2(1월·서구 풍암동·남구 주월동), 운암산(2월·북구 동림동), 일곡(8월·북구 일곡동·양산동), 송암(11월·남구 송하동·행암동), 중외(12월·북구 운암동) 등이 잇따라 완공된다.


2027년에는 중앙1(서구 금호동·화정동)과 수랑(광산구 소촌동·우산동)이, 아파트 공사는 2026년 중앙2(7월), 일곡(10월), 중외(12월)에 이어 2027년 봉산(4월), 중앙1·운암산(6월), 송암(10월), 2028년 수랑(5월)까지 순차적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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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체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789만4,000㎡ 중 90.4%(713만3,000㎡)가 공원으로 조성돼 시 소유로 넘어가며, 나머지 9.6%(76만1,000㎡)에는 약 1만2,00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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