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김장나눔행사, 17일 가락시장서 열려
김치 1만 상자 전달 ‘가락시장 김장나눔 시민대축제’
국내 최대 규모의 김장나눔행사인 ‘가락시장 김장나눔 시민대축제(가락김장축제)’가 이달 17일 오전 10시 서울 가락시장 가락몰 3층 옥상공원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이 행사가 시민과 유통인, 자원봉사자가 함께 김치를 담그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전통의 먹거리 나눔 축제라고 10일 밝혔다.
2008년 시작된 가락김장축제는 올해로 18회를 맞았으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져 왔다. 가락시장 유통인과 공사가 공동으로 예산을 마련하고 시민, 어린이,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김장을 담그며, 서울시 1만 가구에 김치를 전달한다.
공사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나눔을 넘어 기업과 단체에 사회공헌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됐던 시기(2020~2022년)에도 HACCP 인증업체를 통해 완성 김치 1만 상자를 제작·전달하며 기부를 이어왔다.
행사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희망나눔마켓은 2010년, 가락시장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1985년 6월 19일 시장 개장 이후 업종별로 진행되던 사회공헌사업을 하나로 묶어 2008년 출범한 ‘가락시장 희망나눔 봉사단’을 모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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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눔마켓은 국내 최대 농수산물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영남권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유통인과 공사가 마련한 총 15억원을 피해지역에 전달했으며, 서울 전역의 지역아동센터에 제철 과일을 지원하는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은 전년 대비 두 배로 확대해 총 13억원 규모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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