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피서객 역대 최대에도 '수상안전 사망사고' 33% 감소
강원도, '2025년 여름철 수상안전 종합대책' 추진 결과
물놀이 관리구역 '사망자 제로' 첫해…안전한 여름 실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역대급 무더위와 최다 피서객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수상안전 관리대책을 통해 여름철 수상안전 사망 사고를 큰 폭으로 줄이는 쾌거를 거뒀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여름철 도내 하천·계곡과 해수욕장 방문객이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상안전 사망 사고가 전년(2024년) 15건 대비 33% 감소한 10건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하천·계곡 물놀이 관리 구역(423개소)과 해수욕장(86개소) 개장 기간 중 안전사고가 단 한 건의 사망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이는 "도 최초로 사망 사고가 발생되지 않은 한해로 기록"된 것으로, 행정안전부 '물놀이 안전사고 심사위원회'로부터 지난 10월 30일 최종 심의 결과를 통보받았다.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25.7℃로 지난해(25.6℃)보다 높아 역대 최고였고, 9월 초까지 무더위가 이어져 해수면 방문객이 2024년 대비 11.3% 증가했음을 고려하면, 이번 성과는 지역 맞춤형 '2025년 여름철 수상안전 종합대책」'의 성공적인 운영 결과로 풀이된다.
'2025년 여름철 수상안전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으로 사전대비 (5월 1일~5월 30일) 기간에 물놀이 관리지역 423개소 사전점검, 안전표지판 등 노후시설 교체,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확대, 예·경보시설 2346개소 점검, 물놀이 안전요원 교육을 실시하였고,
늦더위가 9월까지 이어지는 점을 감안하여 대책기간을 전년도보다 1개월 연장한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을 물놀이 안전사고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여 주요 하천, 계곡, 해수욕장에 안전요원 1338명(내수면 675, 해수면 663명)을 배치 운영하였으며 시군별 마을 예·경보 시설을 적극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 홍보 방송을 실시하였다.
또한,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성수기 기간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여 도내 주요 물놀이 관광지 및 시설에 대하여 특별 점검반을 편성, 주말을 활용하여 17개 시·군과 함께 주요 물놀이 지역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홍보 및 물놀이 안전점검 활동을 집중 전개하였다.
한편, 올해 수상안전 운영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고 10건 중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비관리 수변지역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점에 착안하여 내년에도 비관리 수변지역 점검 강화를 위한 안전관리요원 운영지원 예산 및 시군 전담공무원 지정 책임운영제를 확대하여 더욱 강화된 수상안전사고 감소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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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길고 긴 여름 더위에도 불구하고 도 및 시군,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수상안전대책 추진으로 안전사고 감소와 물놀이 구역 사망자 '제로'의 첫해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도내 여름철 물놀이 명소를 찾아주시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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