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FEZ, ‘2040 미래 청사진’ 그린다… 진해신항·가덕도신공항 잇는 복합경제권 구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2차 라운드테이블 개최
공간개발·정주환경 혁신, 산업·생활 결합형 특구 도약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이 지난 23일 대회의실에서 'BJFEZ 2040 발전계획 수립 2차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개발계획과 정주환경 분야의 발전전략과 실행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6일 열린 1차 회의에서 다룬 산업발전·투자유치 분야에 이어, 공간개발과 생활기반 혁신을 통한 균형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에서는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을 연계한 복합물류·첨단산업 개발 구상,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정주환경 개선 방향 등이 제시됐다.
이어 열린 라운드테이블에는 부산항만공사, LH, 부산도시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부산·경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진해신항 배후단지 복합개발과 물류·산업 연계 전략 ▲공항·항만·산단을 연결하는 'Tri-Port' 통합개발 모델 ▲외국인 근로자 와 기업 종사자를 위한 정주 인프라 확충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논의된 주요 과제 중 핵심은 여섯 가지다.
우선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개발을 연계해 부지를 확보하고 복합개발을 추진, BJFEZ를 물류·첨단산업의 복합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기존 노후산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편입해 스마트산단으로 재편, 산업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개발을 촉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산 사하구·영도구 등 해운서비스 밀집지역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연구개발특구·기회발전특구 등과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명지·에코델타시티·율하 등 인근 주거지역의 인프라 활용, 외국인 근로자 대상 공동기숙사 및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도 추진 방향으로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논의가 실현된다면 BJFEZ는 산업과 생활이 결합한 복합경제특구로 도약할 것"이라며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의 개항은 부산·경남이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논의는 향후 20년간 BJFEZ의 공간 구조와 생활 인프라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업 경쟁력은 물론 지역민의 삶의 질까지 고려한 균형 발전 전략으로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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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청은 이번 논의 결과를 포함해 1·2차 라운드테이블에서 도출된 의견을 종합, 오는 12월 열리는 'BJFEZ 2040 발전계획 최종보고회 포럼'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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