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스타트업 서밋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드는 길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며 경기도에서 제3벤처붐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막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스타트업 행사 중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김동연 지사는 개회사에서 "이 행사의 주제가 '제3벤처붐 경기도에서 열어갑니다'인데 8년 전 제가 경제부총리에 취임하면서 제2벤처붐으로 혁신 성장을 이루겠다고 했었는데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 정부는 3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엔진을 꺼뜨렸다"고 개탄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경기스타트업서밋'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경기스타트업서밋'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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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새로 출범한 국민주권정부는 국정과제에 글로벌벤처 4대강국 도약을 포함시켰는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일은 대한민국 경제의 진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전략"이라며 "판교의 성공사례를 확산시켜 누구나 창업에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생태계와 환경을 만들어서 대한민국 혁신 생태계를 공고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개막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서밋의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BI) 'G-SUMMIT(지-서밋)' 선포식이었다. 내외빈이 무대에 올라 공동으로 선포하며, 경기도가 벤처 3.0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번 서밋은 국내외 스타트업 180개사(국내 147, 해외 33)와 글로벌 빅테크·기관 36개 등 216개 기업·기관이 전시에 참여한다.


특히 ▲AWS(아마존웹서비스) ▲알리바바 클라우드 ▲퓨리오사AI ▲메가존클라우드 등 국내외 대표 혁신기업들이 공동관을 구성했다.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Softbank Vision Fund, 영국), 어셈블리 벤처스(Assembly Ventures, 미국), 벤처락(Venturerock, 네덜란드), 앤틀러(Antler, 싱가포르) 등 세계적인 벤처투자사(VC)들도 합류했다.


사전 접수된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1대1 현장 밋업(Meet-up)은 총 1500여건이었으며, 이 중 500여건이 전용 부스에서 진행된다. 전체 네트워킹은 1000건 이상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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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사는 2일까지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g-startupsummi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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