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토소비' 대신 '모방소비'...'RE100'은 '재생에너지 100'
문체부·국립국어원, 19개 쉬운 우리말 공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외래용어의 우리말 대체어를 공개했다. '디토소비'를 '모방소비'로 대체하는 등 19개 쉬운 우리말을 소개했다.
지난 9월 국어심의회 국어순화분과위 심의·의결 내용에 따라 '다이내믹 프라이싱'은 '유동 가격제'로, '디스커버리 제도'는 '증거 열람 제도'로 제안했다. 언론계와 학계, 청년 대학생 등이 참여한 '새말모임'에서 후보안을 냈고, 전국 15세 이상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수용도 조사를 거쳐 국어심의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디토소비'는 참여자의 77%가 우리말로 바꿔써야 할 말로 선택했다. 다른 사람의 구매를 따라 소비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쉬운 우리말인 '모방 소비'로 다듬었다.
재판 과정에서 소송 당사자가 직접 증거를 수집하거나, 상대 증거를 미리 열람할 수 있는 제도인 '디스커버리 제도'는 '증거 열람 제도'로 대체했다.
기업이 100% 재생 에너지만 사용하는 캠페인인 '알이(RE)100'은 복수 대체어로 '재생 에너지 100' 또는 '전량 재생 에너지'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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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와 국어원은 "앞으로도 쉬운 공공언어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공공성이 높거나 국민 생활과 밀접한 낯선 외래 용어를 신속하게 우리말로 다듬고,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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