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개발사업 본격 추진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노량진 청사부지(노량진동 47-2번지 일대) 복합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지난 26일 IMM인베스트먼트 및 시몬느자산운용 등으로 구성된 IMM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노량진 청사부지 매각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IMM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동작구청 노량진 청사부지 개발’ 사업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박일하 동작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IMM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동작구청 노량진 청사부지 개발’ 사업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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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IMM인베스트먼트 김학재 대표, 시몬느자산운용 정연창 운용총괄대표 등이 참석했다. 구는 8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뒤 약 50일간 협상 끝에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대표사인 IMM인베스트먼트는 셀트리온, 무신사, 직방, 에코프로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을 발굴한 국내 대표 벤처투자사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개발사업 추진, 특수목적법인(PFV) 설립, 토지 공급, 사업 시행, 시설·자금 운영관리 등 기관별 역할을 논의했으며, 부지의 입지적 잠재력과 민간 역량을 결합해 지역발전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개발로 노량진 청사부지는 주거·교육·상업·문화가 결합된 복합단지로 변모한다. 고급 주거시설과 첨단 교육시설, 지역상권을 견인할 핵심 상가가 들어서며, 국제학교 유치와 미래 신성장 산업 인프라 구축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신축 건물 내 6397㎡(약 1940평)를 공공기여 형태로 기부채납할 계획으로, 해당 공간은 구민 공공자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신청사 건립 정산 방식을 ‘대물변제’에서 ‘현금정산’으로 변경해 재정 부담을 줄이고 자산 활용의 유연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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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자산 매각이 아니라 동작의 100년 미래를 여는 첫 단추”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자부심을 느끼고,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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