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방북설·APEC 전 미중 정상회담 연계 주목
한반도 정세 전환점 될 북중 외교 수장 첫 단독 대면
김정은 전승절 방중 후 3주 만에 북중 외교 재가동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28일 베이징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만났다고 중국국제텔레비전(CGTN)이 보도했다. 최 외무상이 외무상 취임 후 단독으로 중국을 방문해 양국 외교 수장이 대면 회담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중국 CGTN 웨이보.

최선희 북한 외무상(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중국 CGTN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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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주임의 초청으로 27일 베이징에 도착한 최 외무상은 오는 30일까지 나흘간의 방중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는 약 3주 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 참석 당시 김 위원장을 수행해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다음 달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계기로 한 중국 고위급 인사의 방북 문제가 논의됐을 가능성이 커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문제를 조율하기 위한 회담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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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음 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된 만큼, 회담에 앞서 북중 양국이 한반도 관련 의제를 사전에 조율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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