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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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는 교육부의 '국가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 혁신 모델 7개 신규 선정'사업(이하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글로컬대학30' 지정 과정에서 제안한 ▲AI와 인문학을 연계한 인간중심 AI 인재 양성 ▲AI-미래모빌리티 특성화를 통한 지역전략산업 육성 방안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성과로 전남대는 광주시의 'AI 수도' 비전과 국가의 'AI 3대 강국' 목표를 실현하는 핵심 대학으로 발돋움했다.

2019년 전국 최초로 AI 단과대학을 설립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AI 혁신을 인문·사회·자연과학 등 전 학문 분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인공지능학부, 빅데이터융합학과, 미래모빌리티학과 등 첨단학과와 9개 융합전공, 46개 마이크로디그리로 다져진 기반을 근거로, 전교생을 위한 AI 교양과정과 인문-테크 융합 교육, 학·석·박사 통합과정을 새롭게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전남대학교는 ▲AI 전문 교원 50명 채용과 교수 재교육, ▲무전공 선발로 학사 유연성 강화, ▲AI 기반 에듀테크와 산학연계 캡스톤디자인 확대, ▲AI 윤리·철학·디지털 리터러시 필수 교육을 통해 교육 전반을 재구성한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은 'AI for All @CNU' 프로젝트로 모든 구성원이 생성형 AI를 일상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구체화하는 AI 에듀테크 플랫폼 'HAI-클래스'와 생애주기 플랫폼 '빛나래'는 학생의 학습과 진로, 교수의 강의, 직원의 행정을 혁신한다.

조선대는 초고령화·저성장 위기를 새로운 경제성장의 기회로 삼았다. 장기간 축적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웰에이징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통적인 고령친화 산업을 AI·빅데이터·바이오·인문학이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로 전환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조선대는 조선간호대·조선이공대와 함께 '총괄총장제(Chancellor System)'를 통해 단일 거버넌스 체계 아래 대학 통합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전문학사부터 학사, 석·박사, 평생교육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교육체계를 구축해 웰에이징 산업을 선도할 지역 정주 및 글로벌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메디(Bio-Medi) ▲에이지테크(Age-Tech) ▲라이프케어(Life-Care) 3대 특성화 단과대학을 신설하고, 웰에이징 맞춤형 인재 1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학생 선택권을 강화한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무학과)와 융합형 교육과정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지역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고, 웰에이징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 혁신을 실현한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이번 선정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열정이 빚어낸 결실이다"며 "인간 중심 AI 인재를 길러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여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컬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이번 글로컬대학 선정은 조선대 구성원과 광주시의 전폭적인 지원, 지역사회의 공감대가 함께 빚어낸 값진 결실ㅇ다"며 "이제부터가 진정한 출발점이다. 웰에이징 특성화를 통해 아시아 1위 웰에이징 대학으로 도약하고, 지역과 세계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혁신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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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희 조선간호대 총장은 "이번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은 조선대와 함께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웰에이징 인재를 키워내는 큰 전환점이다"며"간호와 보건·복지 분야에서 축적된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실무형 전문 인재를 길러내고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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