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도내 무인점포 화재 실태조사에 나선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도내 무인점포 5571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기 비치 여부 ▲스프링클러·자동화재탐지설비 설치 여부 ▲지능형 CCTV와 누전차단기 작동 등이다. '무인점포 화재예방 5대 안전수칙'을 담은 안내문 배포와 사업주 대상 전기·기계 안전 지도와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최용철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무인점포는 더 이상 단순한 편의 공간이 아니라, 관리가 소홀하면 곧 화재의 진앙지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편리함 뒤에 숨어 있는 불씨'를 반드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무인점포 화재 예방 안전수칙' 포스터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무인점포 화재 예방 안전수칙'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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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내 무인점포는 아이스크림 판매점 1192곳, 세탁소 952곳, 스터디카페 583곳 등 무인점포 업종이 5086곳이며 노래연습장, PC방, 키즈카페 등 무인 다중이용업소가 485곳이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이들 무인점포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6건이며 지난해에만 9건을 기록했다. 특히 무인세탁소의 경우 전체 무인점포 화재의 7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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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무인점포의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46.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계적 요인 20.0%, 부주의 13.3%로 나타났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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