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1R 버디만 5개 공동 선두
KPGA 투어 통산 2승 금융 후원사 대회
2022년 KB금융, 2023년 하나은행 정상

양지호는 금융그룹 회사가 주최한 대회에 강한 선수다.


2008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데뷔한 양지호는 2022년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2023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금융그룹 회사 대회에서만 2승을 쌓았다.

양지호가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 16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양지호가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 16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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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금융그룹이 후원하는 대회에서 신바람을 냈다. 11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1야드)에서 열린 제41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작성해 1타 차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는 KPGA 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 투어 3개 단체 공동 주관이다.

양지호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는 깔끔한 플레이를 자랑했다. 그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2∼3주 전부터 샷 교정을 시작해 오늘 '되든, 안 되든 과감하게 해보자'는 마음으로 경기했다"며 "첫 홀 티샷이 잘 맞아 자신감을 얻었고, 흐름을 놓치지 않고 끝날 때까지 좋은 샷으로 마무리했다"고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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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샷 교정은 아직 20% 정도밖에 적응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 "대회를 뛰는 것도 부담이 있을 정도였는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어안이 벙벙하다"고 말했다. 이어 "욕심이 들어가면 스윙이 망가지고, 과감한 플레이를 못 하게 되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욕심을 빼고 남은 라운드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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