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러티브' 주제로 이틀간 16개 세션

글로벌 스토리텔러들이 오는 11월 '지콘(G-CON) 2025'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 모인다. 지콘은 지스타의 대표 콘텐츠로 올해는 '내러티브'를 주제로 열린다.


지스타 '지콘 2025'에 참여하는 호리이 유지. 지스타조직위원회 제공

지스타 '지콘 2025'에 참여하는 호리이 유지. 지스타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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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조직위원회는 8일 지콘의 첫 연사 라인업을 공개했다. 16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올해 지콘에는 일본 역할수행게임(RPG)의 창시자이자 거장으로 꼽히는 호리이 유지가 연사로 참석한다.

호리이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를 만든 게임 디자이너 겸 시나리오 총괄로, RPG 장르를 세계적 문화 현상으로 끌어올린 게임 역사의 산증인으로 불린다. 이번 지콘 세션에서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제작의 원점이 어떻게 형성돼 오늘날까지 진화했는지를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의 수석 작가 제니퍼 스베드버그-옌, '디스코 엘리시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버트 쿠르비츠,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가 대담을 통해 게임 내러티브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아틀러스의 크리에이티브 듀오, 하시노 카츠라와 소에지마 시게노리도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최신작 '메타포: 리판타지오'에 담긴 창작 철학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의 장성호 감독도 대담을 나눈다. 그는 애니메이션의 서사가 어떻게 관객과 호흡하고, 장르와 매체를 넘나들며 확장될 수 있는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다른 세션에서는 '킹덤 컴: 딜리버런스 2'의 마틴 클리마 총괄 프로듀서, '발더스 게이트 3' 제작에 참여한 라리안 스튜디오의 제이슨 라티노 시네마틱 디렉터, 옵시디언에서 '폴아웃: 뉴 베가스'를 만든 핵심 개발자 조쉬 소이어 등 서구권 유명 개발자들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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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조직위원회는 이날 첫 8개 세션 내용을 공개했으며, 나머지 세션 관련 정보를 이달 중 공개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올해 지콘은 전 세계 창작자들의 내러티브 경험과 철학을 한자리에 모은 유례없는 무대"라며 "게임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문화 전반에 걸쳐 이야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힘과 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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