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마지막 모평 실시… "공교육 위주 적정 난이도로"
전국 '51만6000명' 지원
재학생 증가, 졸업생 감소
사교육 유리한 문제 배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기 전 마지막 모의평가인 9월 모의평가가 3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9월 모의평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른 통합형 수능 체제가 적용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3일 전국 2154개 고등학교와 53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2만7608명 증가한 51만5900명이다. 재학생은 41만210명, 졸업생 등은 10만5690명으로 집계됐다. 재학생은 2만8477명 늘었고 졸업생 등은 869명 감소했다. 졸업생 등 수험생 수는 2024학년도(10만4377명), 2025학년도(10만6559명)에 이어 3년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의대 정원 증원의 영향으로 N수생이 대거 몰린 지난해와 비교해도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
9월 모의평가는 국어 영역, 수학 영역, 직업 탐구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시행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탐구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된다.
출제위원단은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15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 특히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준비했다.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는 게 평가원의 설명이다.
또한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이미 출제됐던 내용이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수정해 출제했다.
대학 교육에 필요한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그리고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하도록 했다. 각 문항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문항의 난이도 및 소요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등 배점했다.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은 배제했다. 대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배치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국어 영역과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 수학 영역, 사회·과학탐구 및 직업탐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 이밖에 EBS 연계도 유지했다.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했다. 연계 방식은 영역·과목별 특성에 따라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거나, 문항을 변형 또는 재구성하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