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신규 운영 자금 5억 한도 연 3.0%
국비 3억8천만원 투입…인력 양성 사업도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5월 1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지역산업위기 대응 이차보전(이자보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유화학산업 불황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ㆍ중견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 추경을 통해 확보한 국비 3억8,000만원을 재원으로 한다.

여수시 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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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역 기업들이 꾸준히 요청해 온 경영안정자금 대출이자 보전 건의를 수렴해 마련한 지원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원 대상은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C201), 합성고무 및 플라스틱 물질 제조업(C202) 등 석유화학산업 또는 이와 밀접한 전ㆍ후방 연관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ㆍ중견기업이다.

지원 가능한 자금은 기업 운영과 영업활동에 필요한 운전자금이며, 기존 대출 상환 목적의 대출은 불가하다. 기업당 최대 대출한도는 5억 원이며 대출 시 연 3.0%의 이자보전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오는 11월 14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추천서를 발급받게 되며 이를 토대로 취급 은행의 대출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이 가능하다. 취급 은행은 기업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부산은행 등 7개 금융기관이다.

시는 이자보전 지원사업과 함께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지원사업도 9월 중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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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시장은 "석유화학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부담 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이자보전 사업을 국비 지원을 통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경영안정을 적극 지원하고 인력양성 등 실질적 대책을 통해 산업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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