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위' 공식 출범
"지역균형발전·호남 새 도약 첫걸음"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호남 발전 견인을 위한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21일 오후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정청래 대표는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 대표는 축사를 통해 "후세에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족시킨 호남발전특별위원회가 호남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기록할 수 있도록 최대한 성의를 갖고 성과를 내야 한다"며 "호남발전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정부 및 대통령실에 전달해 실제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위는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국정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된 상설 특별기구다. 정치, 학계, 시민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효성 높은 지역발전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위의 주요 역할은 ▲국민주권정부 123대 국정과제 중 호남 관련 정책 실행방안 마련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당대표의 호남 공약 이행을 위한 정책 구체화 ▲'5극 3특' 국가공간정책 대응 초광역 협력과제 발굴 등이다.
특위는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이병훈 전 의원을 상임 수석부위원장, 김성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장흥군수)과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을 수석부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또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갑)이 수석대변인을 맡았으며, 위원으로는 광주·전남·전북 각 광역별 15명 내외로 50여명이 참여해 폭넓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삼석 특별위원장은 "호남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산업경제, 의료·보건과 교통, 에너지 등 광주와 전남, 전북의 지역별 발전 방안을 호남발전 아젠다로 채택할 것이다"며 "정청래 당대표의 당부대로 민주화를 위한 호남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충분히 보상할 수 있도록 호남발전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위는 6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문화, 산업, 에너지, 의료, 도시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준비한다. 9월 첫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정책 개발에 집중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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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위원장은 "이번 특위는 호남의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고, 호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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