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의협 "1년차 36.6%, 필수의료 전공의…수련 연속성 보장해야"
올해 입대 공보의 249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공보의협)이 수련 중단 후 입영한 공중보건의사의 36.6%가 고년차 필수의료 전공의라며 수련 연속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보의협은 12일 올해 1년 차로 입대한 공중보건의사 24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설문에 응답한 인원은 224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82명(36.6%)이 고년차 필수의료 전공의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과별로는 내과 43명(19.2%), 응급의학과 11명(4.9%), 신경외과 11명(4.9%), 외과 6명(2.7%), 소아과 4명(1.8%), 신경과 4명(1.8%), 흉부외과 3명(1.3%) 순이었다.
이성환 공보의협 회장은 "전 정부의 폭압적 행태와 무리한 정책으로 인해 병원에서 주 80시간씩 환자 곁을 지키던 젊은 의사들이 수련을 중단하고 병원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며 "그 중에서도 국가 의무를 다하기 위해 섬·교도소·산간지대 응급실 등 격오지로 발령받아 복무 중인 고년차 전공의들을 보호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상당수가 중증·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한 사명으로 필수의료 전공을 선택했었던 젊은 의사로, 배치 이후 현장에서도 지역 유일한 의사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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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성환 회장은 "군복무로 인한 3년의 시간적 공백 속에서 뒤처지고 있는 고년차 전공의들의 수련 연속성을 보장해야 의정갈등이 진정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며 "필수의료를 포함한 대한민국 의료 현장에 사직 전공의들이 다시 돌아와 환자와 술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가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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