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사유상도 펀딩"…와디즈, 예술 소장 열풍 이끈다
7~8월 아트 펀딩 25배 이상 성장
와디즈는 지난달부터 8월 첫째 주까지 아트 분야 펀딩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결제 횟수는 14배, 프로젝트 수는 3배 증가해 수요가 전반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장세는 아트 상품이 단순 미술 작품을 넘어 MZ세대의 '소장형 콘텐츠'로서 주목받았다는 분석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4년 문화향유 실태조사'에 따르면, 20~30대의 예술 전시 및 관련 상품 소비가 최근 2년 새 2배 이상 증가하며, '생활 속 예술'에 대한 수요가 본격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영향으로 지난달 29일에 시작된 '안도다다오 작품집'은 프로젝트는 공개 하루 만에 1억7000만원을 돌파하며 실시간 랭킹 1위에 올랐고, 현재는 3억1000만원을 넘어섰다. 가야미술주조에서 선보인 '청동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역시 첫 펀딩에서 4100만원을 기록하며 목표 대비 8360%를 달성했다. 조선 후기 화가 김홍도의 풍속화를 재해석한 헬리녹스의 캠핑 쿡웨어 '전립투&스토브 원'은 국내뿐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 결제까지 포함해 총 4억4000만원의 펀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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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나만의 취향을 반영한 가치소비'가 확산하며 예술 작품을 소장하거나 일상에서 활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대중을 직접 연결하는 펀딩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더 다양한 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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